이세용 도예가 별세

이세용 도예가가 지난 12월 20일 오후 11시 34분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9세. 충남 당진에서 출생한 고인은 경희대 도예과를 나와 국립 요업기술원 책임 연구원으로 지내며, 재료공학에 대한 중요성과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또한 청화백자에 조형적 감각을 더한 작품 세계를 폭넓게 선보이며, 조형예술가로 독보적인 명성을 쌓았다. 개인전 16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쳤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월규씨, 딸 금비, 하나씨, 사위 파블로 오르다즈, 네이단 밀러드가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장례식장에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2월 24일에 진행됐다. 장지는 여주추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