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자기플랫폼 <여주몰>오픈
온라인몰 통해 여주도자기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대
H. yeojumall.com
새로운 도자시장 구축과 도자산업 저변확대에 지렛대 역할을 할 여주도자기 온라인몰이 지난 12월 개설했다. 여주지역 90여개 도자기 업체의 800여 품목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여주도자기플랫폼 주소는www.yeojumall.com 으로, 차후에 여주지역 특산품의 통합 온라인몰로 이어질 전망이다. 여주도자기플랫폼은 도자기 명장과 다양한 작가들은 물론 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주문생산 업체, 초벌, 몰드제형, 박스포장 등 도자기 재료 판매 업체 참여로 생활도자기에서 전승 자기, 현대작품 및 오브제, 화분 등 다양한 도자기와 재료를 한데 모았다. 더욱이 위탁 등 OEM 방식과 공방형 업체로 융합돼 있는 여주지역 도자기업체의 유통 경로는 위탁 판매 비중이 34% 정도로 252업 체 중에서 86업체가 위탁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직접생산 판매하는 도자기업체는 25% 정도로 63업체, 직판과 위탁을 병행하는 도자기 업체는 30% 정도로 76업체였다. 이러한 도자기 판매 현황으로 볼 때 도자기플랫폼은 위탁 마진을 없애고 보다 저렴하게 소비자와 만날 수 있다. 여주시는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매출을 유지· 관리하기 위해 대형 온라인플랫폼인 스마트스토어, 옥션, 쿠팡, 인터 파크, 11번가까지 판매망을 연결하고 있다. 도자기 플랫폼에 등록된 도자기업체에 대해 초기단계부터 온라인 운영교육, 데이터베이스 구축, 온·오프라인 홍보, 주문 및 배송 운영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추후 아마존 런칭까지도 계획하며 수출을 통한 매출 안정화 및 정착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 19로 2년 연속 여주 도자기축제가 취소되면서 도자기업체들이 경제적 타격을 많이 받고 있는 와중에, 온라인을 통해 상품을 보고 구매하는 온라인몰이 구축돼 대단히 의미있다. 원스톱으로 도자기 판매를 지원하는 온라인 최대 도자기마켓이 될 도자기플랫폼이 언텍트시대 도자기축제의 새로운 방안이되고 도자산업의 새로운 부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