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제8회 경남찻사발 전국공모전>
수상작 발표
글. 편집부 사진제공. 경남찻사발 전국공모전 운영위원회
대상 천경희 「인화문찻사발」 수상
경남 차문화의 역사와 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제8회 경남찻茶사발 전국공모전>이 수상작을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상금 500만 원)에는 천경희의「인화문찻사발」 이 수상했다. 올해로 8회 째인 이번 공모전은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와 미래를 조명하는 찻사발 연구를 독려하고 도예작가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금상(3백만 원)에는 황승욱의 「진곡사발」 이, 은상(2백만 원)에는 김대철의「이라보편신체사발」과 손현진의 「분청목단박지문 차그릇」이, 동상에는 임경택의 「정호」 와 박계서의 「꽃문양찻사발」, 안현수의 「운문사발」이 각각 선정됐다.이 밖에 특별상 25점, 입선 55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으로 선정된 천경희의 「인화문찻사발」은 분청사발에 어울리는 태토와 형태, 단정한 굽처리와 정성스러운 빗살무늬의 조화가 어우러진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금상으로 선정된 황승욱의 「진곡사발」역시 태토의 요변, 질감이 뛰어나며 창의성이 돋보인다는 평을 얻었다.
이번 공모전은 심사위원 6명이 전국에서 접수된 출품작 130점 중 기량 있는 입상 작품 87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는 민영기 도예가를 심사위원장으로 박종훈 단국대학교 석좌교수, 오정택 문경 도자기협동조합이사장, 박용수 김해도예 협회이사장, 조재호 전남도립대학교 교수, 이종태 경남찻사발운영위원이 맡았 다. 이번 공모전에 대해 심사위원장은 “출품된 작품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이는 도예가들의 끊임없는 노력에 의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작품 활동에 더욱 매진해 한국차문화에 기록될 찻사발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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