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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대학교 공예과의 도자 판매전
공공마켓
글·사진_박미래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도자전공
공공마켓다움
올해로 3회를 맞은 성신여대의 도자 판매전〈공공마켓이 새롭게 이전한 공유공방에서 열렸다. 공공마켓은 ‘공예를 공유하다’라는 의미로, 도자전공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비롯해 교수, 공유공방 입주작가, 졸업생 이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오픈형 플리마켓이다. 매년 가을 축제기간에 교내에서 진행되는데 많은 학생들의 자율적 참여와 협업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선선한 가을바람에 울리는 청아한 도자 풍경소리를 따라 공공마켓 행사장에 들어서면 학생들의 참신함과 다양성이 돋보이는 도예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플레이트, 볼 Bowl , 머그잔, 주전자, 찻잔, 주병등 테이블웨어부터 장식소품, 액세서리, 학부생 창업 동아리의 아이템까지 창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였다. 또한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키링 만들기, 코스터 만들기 등 특별한 경험의 원데이 클래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틀동안 열린 마켓에는 해마다 빠짐없이 찾아온 손님들부터 교 내외 대학생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고,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공예의 가치를 만드는 공유공방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공예창업보육센터’ 로 발전된 공유공방을 새롭게 선보였다는 점이다. 그동안 전시, 판매, 계산, 포장이 한 공간에서 이뤄졌다 면 올해는 5 개의 창업보육공간에서 진행됐다. 행사구성에 따라 전시공간, 판매장, 원데이클래스룸, 계산 및 포장 장소로 활용함으로써 보다 독립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이 중심에는 올해부터 시작된 성신여대 대학혁신지원사업 내〈청년공예가 양성을 위한 창업보육 프로그램〉이 있었다. 새롭게 꾸며진 공예 창업보육센터 (공유공방) 는 향후 대학 창업보육센터로서 공 식인가를 받기 위해 독립된 공용작업공간 2 곳과 공방 3 개소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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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19년 11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