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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주목할 만한
〈도예전공 석사청구전〉(4)
글·정리_편집부
이번 석사청구전에서는 심도있게 연구해온 세 점의 연구작품을 논문주제와 작품 설명, 이미지를 통해 소개한다. 미래가 기대되는 잠재력, 정교한 조형미, 타재료를 접목한 도전적인 기법 등을 만나보자.
조승연〈도자와 유리가 결합된 기 器 〉
6.16~6.20 경성대학교 제1미술관
경성대학교 일반대학원 공예학과 도자전공 석사과정
가제: 도자와 유리가 결합된 기 器
불을 사용하여 제작되는 재료적 유사성을 지닌 도자와 유리를 결합한 기형태의 작업을 선보였다. 백색 도자의 묵직함과 담백함, 유리의 투명성과 화려한 색조합이 대 비를 이루며 도자유리작업 특유의 조형미를 드러냈다.
장다연 〈일상 속 미적 이미지의 도제 陶製 조형화〉
6.16~6.20 경성대학교 제1미술관
경성대학교 일반대학원 공예학과 도자전공 석사과정
가제: 일상 속 미적 이미지의 도제 陶製 조형화
‘인상적인 심상 心象 ’을 주제로 일상의 경험을 통해 내재 된 기억을 형태, 색감, 질감으로 표현한 조형작업을 선 보였다. 인간의 생활상을 시간에 흐름에 따라 형태가 변하는 바위로, 기분을 환기시켜주었던 바다 바람 등 기억속의 이미지를 코일링, 물레성형, 석고판성형 등 다양한 성형기법을 활용해 제작했다.
노선영 〈전통주를 위한 주안상〉
6.26~7.2 KCDF갤러리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공예학과 도자전공 석사과정
가제: 전통주를 위한 주안상
‘전통주의 재료’를 주제로 술과 음식을 담아 먹을 수 있는 주안상세트를 선보였다. 열매, 약초, 꽃 등 술을 담그는데 사용된 재료를 장식요소로 활용해 작품의 유려한 곡선과 청화페인팅, 양각장식으로 표현했다. 현대적으로 해석한 주안상을 통해 전통주 문화를 재조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