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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월호 | 포커스 ]

2019 국제도자예술교육교류학회
  • 편집부
  • 등록 2020-06-01 17:39:04
  • 수정 2024-06-27 1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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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HIGHLIGHT

2019 국제도자예술교육교류학회
International Society Ceramic Art of Education and Exchange
2019.6.24~7.3 단국대학교 미술관
글.김은선 기자  사진. 편집부, 단국대 도예과 제공

언어와 문화가 다른 9개국의 도예전공 교수, 학생, 작가들이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 모였다. 국제도자예술교육교류학회 ISCAEE(이하 국제도자학회) 의 열여섯 번째 행사로, 학회 소속의 대학 교수, 학생들이 서로의 도자예술을 교류하기 위해서다.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10일간 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도자학회의 역할과 방향성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전세계적인 도자교류에 주목하는 이스카이 ISCAEE
국제도자학회는 다양한 문화권의 도자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들의 도예기술향상과 작업교류를 목적으로 시마다 후미오 Shimada Fumio 일본 동경예술대학 교수에 의해 1996 년에 설립됐다. 학회의 약자는 ‘ ISCAEE ’로 International Society Ceramic Art of Education and Exchange 의 앞 자를 땄으며 ‘이스카이’라고 편히 칭하기도 한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영 국, 미국, 터키,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벨기에 등 10 여 개국의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2 년마다 순회하며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설립초기인 1999 년부터 매년 개최했지만 2009 년 (한국 강남대) , 국내외적으로 참여인원이 급격히 증가하며 운영 편의를 위해 격년제로 변경됐다.
학회는 도자역사와 기법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세미나와 교수, 학생들이 작품시연을 선보 이는 ‘워크숍’, 참가자들의 작품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교류전’ 등 도예에 대한 견문과 시야 를 넓힐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연다. 더불어 박물관, 도자산업공장, 스튜디오, 예술마을 등 각국의 문화와 도예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투어는 참가자들이 흥미로워하는 프로그램 중 하 나이다. 김병율 단국대 교수는 “행사는 주최국의 대학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그 나라의 작업환경과 문화를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라고 전했다.

행사 10년 만에 한국에서 열려
이번 학회는 지난 2009 년 강남대에서 열린 이후 10 년 만에 마련된 한국행사다. 참여국은 한국 12 개 대학 , 중국 5 개 대학 , 일본 1 개 대학 , 미국 7 개 대학 , 영국 1 개 대학 , 남아공 1 개 대학 으로 총 27 개의 국내외 대학에 서 약 180 여 명이 참여했다. 주최 대학인 단국대는 정식 프로그램에 들어가기 앞서 분청상감사발을 제작해보는 ‘전통도자체험 워크숍’과 ‘전 통부채 만들기’, ‘한국 전통음악 공연’을 마련했다. 해외 학생들을 위한 문화교류의 자리였다. 이어 세미나, 워크숍, 조별활동이 4 일에 걸쳐 진행됐다.
세미나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영국, 터키, 남 아공, 벨기에 등 22 명의 교수와 학생 2 명이 참여 해 작품설명 및 제작기법, 도자교육의 현황, 특정 국가의 도자문화 등에 대해 발표했다. 벨기에 패티 워터스 Patty Wouters 교수의 《벨기에 미술교육Art Education in BELGIUM》, 남아공 존 스틸 John Steel 교수의 《소규모 장작, 오일 번조를 목적으로 한 두 개 의 환원가마 설계 Two reduction kiln designs , for relatively small -scale woodburn and oil firing respectively》, 중국 쩡닝 Zheng Ning교수의 《중국 송나라 도자기의 아름다움 The Beauty of Chinese Song Dynasty Ceramics 》, 미국 글로리타 이즈키Glorietta V . Ishizaki

교수의 《세라믹과 옻칠, 새로운 장식기법 Ceramic and Urushi , New Decoration Technique 》 등 다양 한 주제강연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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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19년 8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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