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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5월호 | 해외 ]

4/ 13 ~ 8/ 31 일본 나고야 도자기자료관
  • 편집부
  • 등록 2003-03-18 17:37:05
  • 수정 2018-02-14 1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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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도자기 디자인 교류전

4/ 13 ~ 8/ 31 일본 나고야 도자기자료관

글/사진 이경미 대한민국도자기디자인협회 사무국장

 지난 4월 13일 일본의 나고야 도자기 자료관에서는 ‘한일 도자기디자인교류전’이 열렸으며 행사의 일환으로 현재 한국도자기디자인협회 정동진회장의 기념 강연회 및 심포지움(참석자: 神谷幸男, 유原雅美, 崔宰熏,, 鄭東鎭, 李東鋼, 李慶美)을 개최했다. 이날 오프닝에는 나고야 한국 영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일본의 도자기 디자인 협회(이사장: 神谷幸男)는 2001년 설립 45주년을 맞이하여 한.일 교류의 해로 정하고 조직적인 교류뿐만 아니라 정보교류, 인적 교류 등을 전개하고 양국의 도자기문화의 역사적 교류와 생활, 식문화의 이해와 새로운 문화교류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로서 교류전을 개발하게 됐다고취지를 밝혔다.

 일본의 도자기 디자인협회는 100여명의 회원과 10여 개의 법인체로 구성돼 있으며 2001년으로 45주년을 맞이하여 이번에 한국의 도자기 디자인 협회와 함께 전시를 구성하였다.한국의 도자기 디자인협회는 95년 도자기 디자인분야의 책임자를 중심으로 창립되어 도자기 분야의 관련된 회원을 포함하여 구성되었으며 현재 산업 도자기의 디자인에 관한 지식공유, 도자디자인의 새로운 방향 제시하여 도자 문화의 발전과 회원상호간의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교류전중 한국도자기디자인협회의 방문 일정은 2박 3일로 회원, 비회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12일 첫째날 노리다께의 숲(도예의 숲) 견학 후 웰컴 파티를 가졌고 4월13일 성대한 오프닝을 시작으로 오후엔 일본 도자기디자인협회의 약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협회의 인사말, 선물 교환 등 양국 디자인 협회의 우의를 다지는 교류회를 가졌다. 현재 일본에 체류중인 유학생들이 통역을 위해 자리를 같이 했으며 여러 가지 행사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일본디자인 협회의 이사이자 회원인 Kato Yoshiko 씨는 본인이 직접 담근 술을 가져와 한국회원들에게 대접하는 등의 큰 성의를 보여 양국 회원들에게 마음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마지막 날인 4월14일에는 세계적인 자동차 박물관인 토요타 박물관을관람하고 시내의 쇼핑몰에서 간단한 쇼핑으로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오프닝에 참석했던 인원은 너무 뜻깊고 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이번 전시는 일본 협회의 45주년기념행사와 더불어 한일 도자기 디자인전이라는 면에서 뜻깊은 행사였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앞으로도 도자기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제시와 양국간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의 도자기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 아쉬운 점은 일본의 도자기 업체들의 많은 참여에 비해 다소 한국의 도자기 업체의 참여가 부진했다고 할 수 있는 점이다. 다음 전시에는 좀더 적극적인 참여로 한국의 도자기 디자인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 이 전시는 4월 13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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