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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월호 | 해외 ]

제44회 <프레헨 도자축제>
  • 편집부
  • 등록 2019-08-05 10:41:31
  • 수정 2019-08-05 11: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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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도자도시 프레헨에서 열린
제44회 <프레헨 도자축제>

 

글_이윤경 독일통신원

 

 

1975년부터 지금까지, 올해로 마흔 네번째인 프레헨 도자축제가 5월에 개최되었다. 축제를 즐겁고 활기차게 해주는데 날씨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다행히 축제 편을 들어 주었고, 축제가 열리는 이틀 동안 프레헨 시청앞 광장에는 눈부신 햇살아래 수많은 도예가와 도자를 보며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프레헨 시내의 차없는 거리에는 유명한 도자도시답게 크고 작은 도자 형상들이 여러 곳에 자리잡고 있다. 1981년에 설치된 시청 앞의 분수대에는 지금은 고인이 된 독일의 유명한 전통도예가 빔 뮐렌딕(Wim Muhlendyck)의 작품이 들어서있다. 도장무늬와 청색으로 그림그린 표면에 소금유를 입힌 작품은 물빛을 통한 푸른색과 소금유의 광택이 선명하게 빛을 낸다. 시청과 분수대를 중심으로 광장에는 독일을 비롯한 네델란드,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영국, 헝가리, 에스토니아 등에서 참가한 111명의 도예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자유롭게 펼쳐 놓았다.

프레헨 도자축제는 오랜 시간만큼 잘 알려진 축제로 필자도 참가해 본 경험이 있다. 독일 현대도예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90년대는 도예가들의 참여와 활동이 적극적이던 시기로 예술과 기술적 측면에 있어 작품의 수준도 높았고, 대중들의 도예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도 상당했다. 도예가들은 자신의 작품들을 도자축제의 거리에서 발표하며 대중과 직접 만나 대화를 즐겼고, 화랑 운영자들은 축제거리를 자신들의 화랑전시를 위한 새로운 도예가를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즉, 도예를 전공한 젊은 도예가들이 자신을 알릴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가 도자축제의 참가였다.

----------(이하 생략)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19년 7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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