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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월호 | 도예계 소식 ]

제13회〈2018 공예트렌드페어〉
  • 편집부
  • 등록 2019-01-07 15: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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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2018 공예트렌드페어〉
 Craft Trend Fair 2018

2018.11.22~11.25 서울 코엑스 C홀

글 이연주 에디터       사진   편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KCDF이 주관하는 〈2018공예트렌드페어〉(이하 트렌드페어)가 열세번째 행사를 맞이했다. 매해 12월마다 열렸던 〈공예트렌드페어〉는 한달 가량 앞선 11월에 진행돼 각종 페어가 몰려있는 시기보다 먼저 만나볼 수 있었다. 주제관을 비롯해 창작공방관, 갤러리관, 해외관이 있는 프리미엄존, 쇼케이스관, 브랜드관, KCDF사업관 등이 있는 산업존, 36개 대학이 참여한 대학관으로 구성되었다. 이 중 주요하게 살펴본 행사와 이전 행사와 비교해 달라진 부분을 되짚어보며 현장감을 전해본다.

주제관 <한국공예의 법고창신>전으로 선보여
이번 주제관은 정구호 예술감독이 맡아 우리 공예작품을 전통 수묵화적 기법으로 해석한 기획전시를 선보였다. 김상인 도예가를 비롯해 성파스님옻칠, 김천우명주, 임종철꽃살, 박창영갓일, 김윤선색실누비, 김선진&임서윤침선, 양현승장식, 정용진금속, 김기호금박연, 방화선선자장 등 11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분야와 여러 세대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국공예가 동시대 공예가들에게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했던 이번 주제관은 내년 4월 밀라노디자인위크Milan Design Week2019, 2019.4.8~4.14에 개최될 <한국 공예의 법고창신>전을 프리뷰 형식으로 선보였으며, 이번 참여작가를 포함해 총 1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흑백과 백의 공간구성을 통해 공예가들이 묵묵히 한길을 걸어온 전통의 기원을 검정의 옅고 짙은 농담으로 나타내었다. 행사장 중심에 위치한 주제관의 묵직한 분위기와는 달리 창작공방관과 브랜드관은 활기찬 분위기였다. 신진 공예가 77명이 참여한 창작공방관과 공예관련 브랜드와 업체, 기관 등 175여 개의 기업으로 채워진 브랜드관은 각 부스가 전시공간의 형태로 구성되어, 생활소품을 비롯해 테이블 식기, 장신구, 패션, 조명, 가구, 디자인 제품 등 다양한 공예상품들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편, 해마다 창작공방관과 브랜드관에서 주목할 만한 성장세가 기대되는 작가들을 선정하는데, 이번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송가희금속, (재)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장상에 유재연도자, 원장상에 호텔드아띠장금속이 수상해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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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1812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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