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욜리카에 끼친 르네상스 인쇄물의 영향
Influence of Renaissance Prints on Maiolica
〈Sharing Images: Renaissance PrintsInto Maiolica and Bronze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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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공유 : 마욜리카와 브론즈에 묘사된 르네상스 프린트물
4.1~8.5 미국 국립 미술관
전신연 미국리포터
필자는 지난 유월 미국 워싱턴 디시에 위치한 국립 미 술관National Gallery of Art 의 1층 갤러리에서 열린 < Sharing Images : Renaissance Prints in Maiolica and Bronze이미지 공유: 마욜리카와 브론즈에 묘사된 르네상스 프린트물>전을 우
연히 방문하게 되었다. 그곳에는 미켈란젤로, 라파엘, 뒤러 등의 그림이 그려진 아름다운 도자기들과 그들의 드로잉, 판화들이 실려 있는 인쇄물이 함께 전시되어 있었다. 필자 역시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기 때문에 무척 흥미롭게 전시장을 둘러보았다. 우리나라에는 생소한 장르인 마욜리카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도예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마욜리카는 노 랑, 파랑, 빨강 등의 화려한 색감의 유약으로 저온 번조 의 빨강이나 황갈색의 흙의 흰색 틴 글레이즈 Tin glaze 바 탕 위에 그림을 그려 넣는 것이다. 그리고 초벌 번조된 기에 하얗고 불투명한 광택이 나는 기본 유약tin glaze 를 입혀서 흰 바탕의 캔버스처럼 만들고, 그 위에 산화물 과 융제 등을 혼합해서 만든 페인팅 재료를 이용해 붓 으로 그림을 묘사하는 장식적인 도예를 말한다. 현대 도예에도 이와 유사하게 발전된 저온 번조의 유약재료 와 기법을 이용해 마졸리카라고 불리는 기능적인 도자 기를 만들어내는 도예가와 회사들이 있다. 그 역사를 살펴보면 이 틴 글레이즈 도자기는 8세기경 에 이라크를 포함한 중동 지역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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