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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월호 | 뉴스단신 ]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첫번째 기획전 <심수관과 남현도> 열려
  • 편집부
  • 등록 2018-09-05 16:06:25
  • 수정 2018-09-07 18: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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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첫번째 기획전 <심수관과 남현도> 열려

7.7 ~ 9.30

<심수관과 남현도>전이 오는 9월 30일까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의 첫번째 기획전 으로 지난 3월에 열린 개막전 <김병종 기증작품 특별전-회상, 회향>에 이은 두번째 전시다. <심수관과 남현도>전의 ‘심수관’은 심당 길의 12대 후손으로 사쓰마 도자기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시킨 인물로, 사쓰마 도자기는 섬세한 곡선에 화려한 금채의 문양을 그리 거나, 섬세한 투각기법으로 장식해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특징이다. 13대 후손부터는 ‘심수관’이라는 이름을 고유명사처럼 사용하고 있 으며, 갤러리 3에서는 심수관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원통형의 안정된 조형미가 돋보이는 「사쓰마 투각 복향로」를 비롯해 정 밀한 형세와 화려한 채색이 돋보이는 「부부사슴 조각상」과 「쌍학상」, 파도 위로 용 한 마리가 승천하는 듯한 「시로사쓰마 용문 물통」, 매 화와 국화가 핀 듯 아름다운 문양의 「사쓰마 사군자 화병」 등 다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갤러리 2에 마련된 ‘남현도’는 누구의 이름이 아니라 ‘남원 현대 도예’의 줄임말로, 이번 전시에 참여한 남원의 도예가 12명을 의미한다. 과거의 도자 공예를 순수하게 계승하려는 노력과 함께 조형 작업, 현대 미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업해온 결과물을 선보인다. 한편 김 병종의 상설공간으로 마련한 갤러리 1에서는 수시로 교체해 새로운 작품들을 소개한다.‘여름’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새롭게 전면 교체해 「바보예수」, 「생명의 노래」,「카리브」등을 감상할 수 있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남원 송동 출신의 김병종 작가가 400점의 작품과 5,000여권의 서적, 『화첩기행』원고 등 각종 전시 자료를 남 원시에 무상기증하면서 설립되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관람료는 무료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전북 남원시 함파우길 65-14 문의 063.620.5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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