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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월호 | 뉴스단신 ]

2016 서울 플리마켓Flea Market 산책
  • 편집부
  • 등록 2018-01-30 00:21:28
  • 수정 2018-01-30 00: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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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가운데서 열리는 플리마켓이 성황이다. 혜화동, 연남동, 시민청, 구청에 모인 주민과 창작 아티스트들은 거리에 돗자리를 펼치고 좌판에 물건을 쌓으며 시민들을 모은다.
개인이 직접 만든 수공예 제품을 구경하고, 화가가 그려주는 ‘나’를 체험하며, 인디밴드가 들려주는 음악을 듣는다. 착한 가격과 사람을 생각하는 나눔, 그리고 인정은 덤이다.

 

“연남동에 작업실이 위치해있어서 동네 마실 나오듯 놀러 나왔습니다.” 연돌 도예공방

 

1. 연남동 마을시장 따뜻한 남쪽
2013년부터 열리고 있는 마을시장으로 연남동 공원길 일대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플리마켓이다. 2013년 마포구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마을공동체 사업의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매회 400여 팀의 연남동 주민과 작업자, 인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며 직접 만든 창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나도 예술가, 창작품’과 나의 삶 속에서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진 물건들을 다른 주민들과 나눌 수 있는 ‘연남 이웃 만남’을 비롯해 ‘맛있는 연남동, 먹거리’, ‘어린이 사장’, ‘마을 놀이터, 체험 프로그램’, ‘공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소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29길(연남동 주민센터 옆 길공원길)
일시 4월17일, 오전 11시~오후 5시(10월까지 매월 1회 개장)
문의 livingnart@naver.com 02.325.8553

 

2. 동진시장
마포구에 위치한 동진시장은 전통시장이었지만 지난 2013년부터 젊은 예술인이 모여 자신이 만든 작품을 전시·판매하고 예술공연을 하면서 ‘문화가 있는 장터’로 탈바꿈했다. 평일에는 일반 시장으로 운영되지만 매주 금요일에는 야시장을 열고 토·일요일에는 7일장을 운영한다. 실내에서 열려 날씨에 상관없이 매주 진행되고 인근 지역에 사는 주민부터 화가, 가죽공예, 액세서리, 향초를 만드는 수공예가 등이 참여한다.

 

장소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98
일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7시
문의 02.325.9559

 

3. 마르쉐@
마르쉐@는 농부와 요리사, 수공예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농부시장이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민간단체와 이를 지지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협력으로 탄생했다. ‘직접 생산’이라는 참여 원칙에 따라 농부, 요리사, 수공예 작가가 참여해 농작물과 창작물을 판매한다. 농부 팀, 요리사 팀, 수공예 팀으로 나눈 150개의 출전 팀이 있으며 30여 명의 자원 활동가와 5,000여 명이 넘는 시민이 방문해 서울을 대표하는 시민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장소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 명동성당 1989광장
일시 한달에 한번, 둘째 주 일요일에 열림
문의 www.marcheat.com

 

4. 세종예술시장 소소
젊은 예술가들의 실험적인 작품과 신선한 열정을 만날 수 있는 야외 프로그램. 매년 가을 토요일마다 세종문화회관 뒤편 예술의 정원에서 열리는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독립출판물을 장려하는 플리마켓이다. 2013년부터 시작해 작가들과 관람객들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호평을 받아왔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0여 팀의 전시뿐만 아니라 미술가 퍼포먼스, 싱어송라이터 무대, 야외영화 상영회, 북 콘서트 등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상반기에 열리는 5차례 소소시장에 참여할 작가는 총 274팀이며 독립출판물, 회화, 공예, 일러스트, 사진, 퍼포먼스 등 자신의 창작품을 전시, 판매한다. 참여작 중 가장 대표적인 장르는 독립출판물로, 아날로그 감성을 유지하며 상업성과 편집권으로부터 독립해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소규모 창작물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는 독립출판물, 드로잉, 일러스트, 디자인 소품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80팀이 넘는 독립출판물 제작자, 공예 작가들이 참가해 판매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작품에 관해 담론을 나눈다. 해가 질 무렵에는 인디밴드 또는 재즈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작은 음악회가 열려 플리마켓의 분위기를 한층 더 짙게 만든다.

장소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 정원
일시 4월 16일부터 11월5일까지 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 낮 12시~오후 6시
문의 www.facebook.com/sejongartsmarket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5월호를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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