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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월호 | 뉴스단신 ]

Ceramic Studio & Flower Styling Raw Crafts
  • 편집부
  • 등록 2018-01-09 17: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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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w crafts 공방 입구

 

프랑스 파리와 내츄럴, 빈티지, 키치함을 사랑하는 Raw Crafts(이하 로우 크래프트) 임소리 대표. 그녀의 작업 공간에 들어서면 19세기의 프랑스 감성에 흠뻑 빠질 수 있다. 공간 안 향기로운 향기를 내뿜어내는 향초를 비롯해 개성 있는 피규어, 비밀을 머금고 있는 듯한 표정의 아름다운 중세 여인 일러스트,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의 빈티지한 패키지 핸드크림과 향수, 룸 스프레이, 프랑스 수제 도자브랜드 아스티에 드 빌라트astier de villatte까지. 작은 도자 공방 안은 이렇듯 그녀의 취향을 드러내는 각각의 리빙 소품들이 가득하다. 임소리 작가가 만들어낸 프렌치 시크의 감성 도자기는 그중 그녀의 공간 안에서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Q Raw Crafts에서 진행하는 도자 수업은 무엇이 있나요? 꽃과 관련된 수업도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임 로우크래프트의 도자수업은 현재 오브젝트 클래스, 키즈 아티스트 클래스, 원데이 클래스가 있어요. 매주 평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수업을 하는 ‘오브젝트 클래스’가 메인 수업입니다. 오브젝트 클래스는 매주 1회마다 실생활에서 사용할 있는 도자 아이템들을 만드는 수업으로 도예의 기초 기법을 배우고, 수강생이 원하는 작업 이미지를 가져오면 도자 기법을 개개인 별로 맞춤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키즈 아티스트 클래스는 어린이들 방학 때만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진행이 되며, 엄마와 함께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수업입니다. 원데이 클래스는 시간이 정해져 있진 않고, 친구들과 함께 도자기 만들기를 해보고 싶은 분들이 따로 요청을 주시면 시간과 아이템을 조율해서 진행하고 있어요.
로우 크래프트는 ‘Ceramic Studio & Flower Styling’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자기를 작업하고 배우고, 꽃을 스타일링 하는 공간이에요. 꽃은 회사에 다니며 2년간 토요일마다 플라워 클래스에서 배웠어요. 손으로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는 일을 워낙 좋아해서 그냥 취미로 한번 배워볼까 하며 배우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전문가 과정과 웨딩코스까지 배우게 되었죠. 꽃을 이용해 스타일링 하는 일은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는 것만큼 재미있었어요. 오랜 기다림 끝에 완성이 되는 도자기와는 달리, 화려하면서도 아름답지만 금세 시들어서 죽는 꽃, 그 상반된 매력을 가진 꽃에 푹 빠져서 소규모 웨딩, 돌, 화보 촬영, 부케 등 다양하게 꽃 작업 일을 맡아서 작업했어요. 현재 로우 크래프트에서는 한 달에 한두 번 꽃 스타일링을 배우고 싶어 하는 분들을 위해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어요.

Q 교육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임 수업 정원은 4명이고, 교육비용은 4회 오브젝트 클래스(정규수업) 20만원, 1회 도예 원데이 클래스 8만원(번조료, 재료비 포함),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 10만원입니다(재료비 포함).

 

Q 수강생 관리나 홍보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임 현재는 인스타그램@raw_crafts에 작업 과정이나 수업 작품 사진을 올리며, 로우 크래프트의 작업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노출시켜요. 저의 일상생활의 이미지를 올리는 공간이라 초반엔 홍보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제 인스타그램을 보시고 정규수업 등록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은 걸 보니 이것이 홍보라는 생각이 드네요.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월호를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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