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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월호 | 해외 ]

용창 도자기
  • 편집부
  • 등록 2018-01-04 15: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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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창구에서 기획 중인 도예촌

 

중국 중화인민공화국의 네 개 직할시 중 하나로 서부에 위치한 충칭시 용창구은 총 인구 85만의 공업무역도시이다. 용창은 5개의 산업장비제조, 약품, 도자기, 사료, 친환경 건축자재 산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용창 도자기, 부채, 모시는 중국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용창구에서는 정부의 기획하에 예산 천만 위안한화 1조 7천을 투입하고, 도자기 산업과 도자기 문화로 나누어 6.2평방킬로미터의 대규모 도예 클러스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용창 도자기의 역사와 현대 중국 도예가 및 도자 산업의 볼 수 있는 박물관을 비롯해 작가 스튜디오, 어린이 체험 놀이터, 성인 도예 체험관, 여성 도예 교육, 도예 판매처, 도예 문화 거리 등을 조성하여 다양한 문화교류를 이룰 예정이다. 또한 4개의 학군을 세워 중국 도자 문화와 전통을 학습할 수 있으며, 용창 도자기의 예술 브랜드 가치를 세우고 중국 서부지역의 국제적인 도자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본고는 중국 충칭시 용창의 문화유산인 용창 도자기를 비롯해 도자 산업 단지 계획을 소개하고자 한다.

 

용창 도자기의 역사
용창 도자기는 동한 시기로 거슬러 올라가 당나라와 송나라 때 지속적인 발전 단계를 거치면서 명나라와 청나라 때 더욱 유명해졌다. 20세기에 들어 60년대 용창 도자기는 유럽과 동남아로 수출되기 시작했고, 중국 서부 지역에서 가장 큰 도자기 생산지였던 용창은 도자기를 생활도자, 공예도자, 건축도자, 포장도자로 나누고 있으며, 총 800여 품종이 있다. 70년대에는 용창 도자기 생산량은 900여만 개로 30여개 나라와 지역으로 수출됐고 큰 명성을 얻었다. 중국 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용창구는 용창 도자기를 ‘안 도자기’란 이름으로 성공적으로 브랜드화 시켰다. 또한 안도자기라는 도자브랜드는 중국사전에도 기록되어 있다. 용창 도자기는 중국 경공업 부문에서 ‘중국 4대 명도자기’의 하나로 명명됐다.

 

2011년 용창 도자기의 제작기술은 중국 무형문화재와 ‘충칭의 대표 12문화 콘텐츠 중 하나’로 선정됐다. 2014년에는 ‘충칭을 대표하는 10강’의 명예를 얻었고 같은 해에 중국 공상 행정 관리국 상표청이 수여하는 ‘용창 도자기’의 지표를 증명하는 상표를 받았다. 용창 도자기의 현지 흙 소지는 부드럽고 섬세하며, 다양한 미량 원소와 광물질을 함유하고, 분홍색과 백색 두개의 색을 가지고 있다.

용창 도자기를 구입할 수 있는 차도구 상점과 박물관 등을 방문할 수 있다.

 

용창 도자기의 산업
용창은 2014년 구区 정부의 지지를 통해 안부安富 길거리를 용창 도자기 문화거리로 조성 중이다. 안부 길거리에 입주한 생산기업은 모두 30여개이며, 5천여 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다. 그곳에서 공예자기와 생활자기를 주로 생산하는데, 그 중 공예 자기는 용창 도자기의 핵심 사업 아이템이다. 용창 도자기는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자태와 다양한 형태를 비롯해 실용성과 소장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지금까지 안부 길거리의 도예 관련 입주 업체는 총 35업체이다. 그 중 문화기업 27업체로 기업 총수의 총 77%를 차지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안부 길거리 국내 입주기업의 매출액과 이익 총액은 전년 동기대비 20%가 증가한 각각 68억 4천 6백만 위안, 11억 4천 9백만 위안을 기록했다. 그 중 문화 기업의 매출액은 7억 9천만 위안으로 안부 길거리 국내 수입 총액의 11.5%를 차지하며, 이윤 총액은 1억 1천 8백만 위안으로 안부 길거리 이익 총액의 10.27%를 차지하고 있다. 용창구는 전업 작가를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창의력을 가진 인재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의흥宜兴, 건수建水, 흠주钦州, 호남湖南 등 도예 명장들을 유치했다. 그 중 국가国家 급 공예 명장 2명, 성省 급 공예 명장 5명, 시, 구 문화위원회에서 지정한 용창 무형 문화재 시市 급 명장
6명, 구区 급 명장 62명 등을 포함하고 있다. 약 100명구区 급 공예 명장을 육성하고 용창의 도자 장인 양선재梁先才, 나천석罗天锡을 용창 국가国家 급 무형 문화재로 추천했다.
 또한 안부 길거리는 용창구가 가진 문화, 산업, 자연자원의 장점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문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발전시키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안 도자기安陶타운 관광객 서비스 센터, 도보고가, 도보수가陶宝水街, 화신火神 사찰, 용창 종합시범실천기지, 용창 박물관 재제조, 도두공원, 용창 청소년 도자기 실습 센터, 하싱고대 도자기 국제 도예촌, 유가공교 송요 유적공원 등 관광 프로그램을 건설하고 있다.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9월호를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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