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기업이란 특정학과의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가 물품을 직접 제조·판매·수선·가공하거나 용역을 제공하는 기업을 학교가 운영하는 제도로, 지난 2004년 재학생의 현장실습과 교수의 연구능력을 제고하고 산업체로의 기술 이전 등을 촉진하기 위하여 도입됐다. 학교기업 ‘클레이텍Claytec’은 2005년부터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활발한 활동을 보여 온 전남도립대학 <생활다기제작벤처동아리>에서 발전한 기업이다.
Clay와 Technology를 접목하여 클레이텍Claytec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본학교기업은 ‘기능성옹기의 현대적개발 및 실용상품화’, ‘LED도자 조명타일 상품화’, ‘전통떡살을 응용한 도자상품개발 특허획득’등을 이뤄냈다. 또한 대학생벤처 동아리경진대회에서 2006년 ‘친환경 벽타일 LED도자조명 인테리어화’ 우수상, 2007년 ‘라돈 오염방지를 위한 기능성도자 실용상품화’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문화상품개발을 하였고, 2008년 전라남도 51개 대학생 벤처동아리 실적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학교기업으로 확대시켜 갈 수 있는 전남도립대학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인증이 되어 발전을 거듭해가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08 산학혁력엑스포에 참석해 클레이텍의 새로운 도자상품을 선보이며 그 두각을 나타냈다. 클레이텍의 목표는 향토산업의 승계와 기능성 생활중심 브랜드 마케팅화를 중심으로 ‘전승도예와 전통도자 산업의 연계’, ‘전통옹기 산업의 승계’, ‘산업도자 업체와 컨소시엄’, ‘광산업체의 인프라’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여러 도자상품개발을 통한 클레이텍의 발전과 인력양성 그리고 학교벤처기업들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
김성희 기자 masaderu@paran.com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08년 12월호를 참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