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도자기축제’
10. 25 ~ 11. 10 인천 월드컵문학경기장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 주관
월드컵열기 우리 생활도자문화에 담아 인천문학경기장서 재현
생활도자업체 30, 전승도예 100, 타일 18, 위생도기 7, 기와관련 10업체 등
총 200여 업체 참여, 30% ~ 50% 저렴가격으로 축제기간 봉사
*주요행사
명장작품전, 전통한식상차리기, 양식 상차림전
한·중·일 생활도자기 비교전, 한·중 고대미술비교전, 타일 시공자재전
의장등록제품전, 각 시도 대학 도예과전, 각 시도 세라믹전
*주요부대행사
도자기체험실습장, 전통차 시음장, 주부노래자랑 기타 각종 문화행사
‘2002도자기축제’가 중소기업청 주최,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17일간 인천월드컵문학경기장 내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생활도자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총 5억 2천만원의 예산이 투입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광역시를 비롯해 산업자원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이 후원한다. 특히, 아직 열기가 가시지 않은 월드컵 16강 진출의 꿈이 이루어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것으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 행사에는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이 선정한 국내우수도자관련업체로 생활도자관련 30개 업체를 비롯해 전승도예관련 100개요장, 타일관련 18개업체, 위생도기관련 7개업체 기와관련 5개업체 등 총 2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시중보다 30∼5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관련제품을 판매한다.
참여업체판매전 이외에도 국내 도자기 명장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명장작품전’을 비롯해 전통 한식상 차리기 및 양식 테이블세팅 전시인 ‘상차림전’, ‘한중일 생활도자기비교전’, ‘한중 고대미술품비교전’, ‘타일시공 자재전’, ‘의장등록제품전’, ‘각 대학 도예과 전’, ‘각 시도 세라믹전’ 등 도자 전 분야를 한 눈에 둘러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가 준비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는 관람객들이 직접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도자기체험실습장’을 비롯해 다도회 주관으로 관람객들이 국산차를 시음하는 ‘전통차 시음장’, ‘주부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오는 10월 25일 오전 11시, 인천문학경기장 입구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이석영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안상수 인천시장, 문주남 대한도자기타일협동조합 이사장, 윤태운 이천도자기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10여명의 관련인사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의 김세응 전무는 이번 행사에 대해 “생활식기와 전승도자기 분야의 참여는 최근 들어 생활도자기의 활성화로 인한 식탁문화 개선이 절실히 요청됨에 따라 기획되었으며 타일, 위생도기, 기와 등 건설관련업종의 참여는 최근 분별없는 수입으로 늘어나고있는 저급, 저질제품을 사전에 억제하기 위해 기획됐다. 각 참여업체들은 나름대로 개발한 의장등록된 고유제품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제품의 우수함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될 것"이라고 개최의의를 밝혔다. 문의처 : 02-363-0361~3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 김태완 기자 anthos@hitel.net 축제가 열릴 인천문학경기장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