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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 57] 분청사기 조화 물고기무늬 편병 1쌍 粉靑沙器彫花雙魚紋扁甁 1雙
- 사진1) 「분청사기 조화 물고기무늬 편병 1쌍」 조선시대 | (좌)높이 23.8cm, 입지름 5cm, 바닥굽 지름 9cm (우)높이 23.6cm, 입지름 5cm, 바닥굽 지름 10cm조선시대 분청...
-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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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담화47] 한국 공예 주제 미술관의 태생과 산적한 과제
- 언제부터 미술관, 갤러리가 공예가들의 전시 장소가 되었을까? 요즘 작가들은 편집숍, 아트페어 판매전이나 미술관 기획전 모두 ‘전시’라고 부른다. ...
-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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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 ESSAY 11] 그릇이 된 생각들_ 불 그릇 「전골솥」
- 오지전골솥 28.5×H13.5cm, 워머 26×H8cm재미난 이야기를 들었다. 여덟 살인 아이(외손녀)가 프로그램 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다. 작년에 종영된 프로그램을 ...
-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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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 56] 백자 청화 풀꽃 무늬 각병 白磁靑畵秋草紋角甁
- 사진1) 「백자청화풀꽃무늬각병」 조선시대 | 높이 22cm, 입지름 4cm, 바닥굽 9.4×9.4cm18세기 중엽에 만들어진 금사리 관요의 청화백자 사각 병 이다. 몸통의 ...
-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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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담화46] 한국 공예 트렌드 속 ‘개인전’의 의미
- 요즘은 음악을 앨범 단위가 아닌, 트랙 단위 혹은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로 소비하는 것이 익숙하다. 좋아하는 곡만 골라 듣고 알고리즘이 추천해 주는 음악을 ...
-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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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 ESSAY 10] 그릇이 된 생각들_ 에스프레소잔「 엄 지 」
- 20세기(1901, 01, 01 ~ 1999, 12, 31)를 보내면서, 21세기(2000, 01, 01 ~ )를 맞이하면서 커피가 득세하는 세상이 올 줄은 알았지만 ‘이/ 렇/ 게/ 까/ 지’ 될 줄은 몰...
-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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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 55] 청자 압인양각 연못동자무늬 도판 靑瓷壓印陽刻蓮 池童子紋陶板
- 사진1)「청자 압인양각 연못동자무늬 도판」고려시대 |가로 23cm, 세로 17cm, 높이 1cm오늘날 전해지는 고려청자는 그 대부분이 무덤에서 출토되거나 바다에서 출...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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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담화45] 세계는 지금, ‘말차’ 유행 : ‘맛’ 아닌 ‘멋’의 유행
- 2025년 현재, 전 세계 MZ세대 사이에서 말차Matcha 열풍이 거세다. 카페에서는 말차라테를 대표 메뉴로 내세우고 SNS에는 너도나도 인증샷이 올라온다. 세계적인 ...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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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 ESSAY 9] 그릇이 된 생각들_ 알접시
- 「알접시」 입지름11.5cm 높이3cm 굽지름4.5cm국립해양문화유산연구소의 연구과제 ‘난파선 출수 고려도기 종합연구 및 활용’(2020~2023)에 복원재현분야로 ...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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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 54] 광복 제 80주년 기념_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친필유묵
- 광복 제80주년 기념으로 올해 3월에 처음으로 공개된 안중근의사 친필 유묵이다.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는 조국의 독립과 동양평화의 세계 질서를 염원하...
-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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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담화44] SNS의 시대, 그릇을 어떻게 만들고 보여 주고 팔까 ?
- 2009년 뉴욕타임스(NYT) 21일 자(현지시간) A섹션 23면에는 ‘오늘 점심 비빔밥 어때요?(How about Bibimbap for lunch today?)’라는 제목의 전면광고가 실렸다. 2022년 ...
-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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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 ESSAY 8] 그릇이 된 생각들_사각우물종지
- 길을 가다가 고개를 넘다 보면 그게 삶의 고비와 닮았다. 사는 삶과 함께하는 고개는 한계와 문턱으로 작용한다. 나에게는 대운이재(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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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 53] 백자 청화 산수누각무늬 사각병 白磁靑畵山水樓閣紋四角甁
- 사진1) 「백자 청화 산수누각무늬 사각병」 조선시대 | 높이 18cm, 입지름 4cm, 바닥굽 9.5×9.5cm조선 후기의 문예부흥기로 일컬어지는 18세기에 들어서면 조선...
-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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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담화43] 한국 공예 전시기획의 아카이빙 활용과 클리셰 (cliché)
- 공예에서 재료, 기술, 형태를 기반으로 한 분류체계와 지칭의 역사는 매우 깊다. 흙, 유리, 나무, 섬유, 금속 등 각 재료를 기반으로 공예의 영역을 분류하는 것...
-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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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 ESSAY 7] 그릇이 된 생각들_물독모심
- 아끼는 책이 있다. 한글학회에서 1966년 발간하여 1985년에 완간한 『한국지명총람』이다. 흙이란 것이 땅에서 왔으니 그 땅을 알고자 할 때 땅이름, 지명地名을...
-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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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 52] 분청사기 박지 연못풍경무늬 편병 粉靑沙器剝地蓮池紋扁甁
- 사진1) 「분청사기 박지 연못풍경무늬 편병」 조선시대 | 높이 19cm, 입지름 4cm, 바닥굽지름 9.5cm조선시대 분청사기 제작기법 중에 박지기법剝地技法은 물레로 ...
-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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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담화42] 사람이 아닌 시대가 가고 있는 느낌
- 최근 한국 도예계에 먹먹한 큰 어른들의 비보가 뒤늦게 전해졌다. 4월과 5월 정담순, 이부웅 작가가 작고했다. 정담순(1934~2025) 작가는 1950년대 후반 시작한 한...
-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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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 ESSAY 6] 그릇이 된 생각들_ 쌀독 모심
- 「쌀독 모심」가로38x세로48cm, 가로27x세로27cm, 가로27x세로15cm이팝꽃이 한창이다. 그 풍경 그대로 모내기철이다. 이팝꽃이 반가우면서도 옹기일과 농사일의 때...
-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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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로 - LEEDO ARCHIVE PART 1》_2025. 11. 22. ~11. 30.
- 11. 22. ~11. 30. 이도옥션 Ⓒ 리튼바이훔《위로 - LEEDO ARCHIVE PART 1》 전시는 오래된 기물이 지닌 쓰임과 불완전함의 가치를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읽어낸 탐구로 구성되었다. 조선 시대 도공들의 손길이 남긴 비례, 질감, 흔적을 살피며 ‘완벽함’보다 결함을 다루는 태도에 주목했다. 흙·불·시간이 만든 우연의 결과를 결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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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주《We're connected》_2025. 12. 2. ~12. 7.
- 12. 2. ~12. 7. 한국공예관 3F 이은주의 개인전 《We’re connected》는 작은 점들이 모여 빛이 되는 과정을 도자 설치로 풀어냈다. 관객이 금색 펜으로 찍은 점들은 반딧불처럼 확산하며, 수백 개의 컵과 도판은 ‘함께하기’의 감각을 시각화한다. 반복과 연결의 구조는 흙이 지닌 물성과 맞물리며 따뜻한 공동체적 메시지를 전한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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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의《분열》_2025. 11. 19. ~12. 12.
- 11. 19. ~12. 12. 피코 PCO피코에서 열린 윤정의 두 번째 개인전 《분열》은 작가가 몸을 ‘조각의 틀’로 삼아 감각과 인식의 축을 해체·재구성해온 실험을 집약해 보여주었다. 그는 모델의 신체를 매개로 도자 조각의 외형과 내부 구조, 파편과 전체의 관계를 탐구하며 조각적 방법론을 확장해 왔다. 전시에는 완성된 인체 조각을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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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어 앤 모어 Layer and More》_2025. 12. 5. ~12. 21.
- 12. 5. ~12. 21. 뮤지엄멋 m2뮤지엄멋 m2에서 열린 《Layer and More》는 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와 신세계L&B가 함께 추진한 ‘테이블웨어 공예상품 개발사업’의 성과를 조망한 전시다. 공예가의 손길이 층층이 쌓여 완성되는 테이블웨어의 특성을 ‘레이어’라는 개념으로 풀어내며, 공예 창작의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제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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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득《숲이 전하는 말 Whispers of the Forest》_2025. 11. 27. ~12. 6.
- 11. 27. ~12. 6. 아트인명도암 갤러리이번 전시에서 조윤득 작가는 제주 곶자왈에서 받은 영감을 도자조각으로 형상화한 작업들을 선보였다. 오랫동안 제주 돌과 숲의 조형성을 탐구해온 작가는 돌과 나무가 유기적으로 얽혀 생명력을 발현하는 순간을 20여 점의 조형 작품으로 풀어냈다. 작품들은 돌에서 나무가 솟고, 나무를 관통해 돌이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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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병임《달빛을 찍다》_2025. 12. 3. ~12. 8.
- 12. 3. ~12. 8. 갤러리 안터Ⓒ 유병임유병임의 개인전 《달빛을 찍다》는 분청도자의 자유로움과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마주한 우리꽃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작업들로 구성되었다. 작가는 투박하면서도 따뜻한 분청의 질감과 미백의 흐름에 매료되어 늦게 도자의 길에 들어섰으며, 인내가 요구되는 과정 속에서도 창작의 즐거움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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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혜신《Dream in Repetition》_2025. 11. 13. ~11. 29.
- 11. 13. ~11. 29. 솔루나 리빙공주대 교수로 재직 중인 노혜신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일상의 반복과 자연의 미묘한 리듬 속에서 발견한 ‘존재의 감각’을 도자 조형으로 드러내며, 오브제와 테이블웨어를 한 공간에 구성해 작업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전시작들은 완성을 향한 조형이 아니라, 매일의 작업 과정 속에서 존재 방식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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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율《선비의 房》_2025. 11. 25. ~11. 30.
- 11. 25. ~11. 30. 오브젝티파이 원율의 《선비의 房》은 절제와 성찰의 삶을 담은 공간을 도자와 사물의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다. 화려함을 비워낸 방 안에는 묵향, 찻물, 호롱의 은은한 그을음이 자리하며, 사물들은 드러냄과 숨김 사이의 담백한 균형을 이룬다. 희고 검다 규정할 수 없는 모호한 색감은 깊이로 이어지며, 오래된 삶의 기운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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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선《Floating Up》_2025. 11. 21. ~12. 8.
- 11. 21. ~12. 8. 피노크 성수다양한 감각의 경계사이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유기적으로 작업을 변모시킨다. 작업의 과정에서 하나의 세계를 만들고 그것들이 모여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진다. 소우주의 세계에서 떠돌고 부유하는 것들은 저마다의 궤적을 그리며 서로 끌어당기고 홀로 떠다니다가 작품 속 세상에 안착한다. 작은 원석들은 작업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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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난영, 이설아 2인전《소소한 행복》_2025. 12. 1. ~12. 7.
- 12. 1. ~12. 7. 심헌갤러리이설아 「여름」고난영, 이설아 두 작가는 칠보 공예라는 공통된 기법 안에서 각기 다른 주제를 탐구해 왔으며, 작업 과정에서 발견한 소소한 행복의 순간들을 작품에 담아 관객과 나누고자 했다. 고난영은 두꺼운 동판을 절단하고 두드려 형태를 만든 뒤, 화려한 칠보 색감을 입혀 민화를 입체적으로 재해석했다.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