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0. ~2. 22. TWL

《TeaNote, In Your Cup》은 차를 마시는 일상이 찻잔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형성되는지를 살핀다. TWL 녹사평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다구 작업을 깊이 있게 이어온 아홉 명의 작가가 빚은 찻잔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각기 다른 형태와 질감, 손에 전해지는 온기는 찻잔을 단순한 도구가 아닌 일상의 동반자로 인식하게 한다. 전시는 차를 고르는 순간에서 찻잔이 생활 속에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며, 반복되는 차의 시간이 감각과 취향을 어떻게 쌓아가는지를 조용히 드러낸다. 차와 기물이 만들어내는 다정한 관계 속에서, 일상은 한층 밀도 있는 시간으로 확장된다.
사진. TW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