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9. ~7. 21. 굽네 플레이타운 4층 갤러리
박은성의 첫 개인전 《DalDal 달달》이 오는 7월 9일부터 7월 21일까지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달의 기억'을 주제로 한 상상과 차용의 예술적 변주다. 달항아리를 중심으로 고전 회화와 민화, 산수화 등의 이미지를 차용해 과거와 현재, 동서양,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작가만의 기억을 재창조한다. 특히 에두아르 마네, 얀 반 에이크 등의 고전 작품을 도입해 문화적 경계를 허무는 동시에, 달을 통해 인간의 염원과 시간을 담아낸다. 이 전시는 박은성의 오랜 공백을 뛰어넘은 복귀이자, 깊어진 상상력의 확장을 보여준다.
그들의 숲-2
그들의 숲-3
사진. 작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