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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월호 | 전시프리뷰단신 ]

《론 뮤익》_2025.4.11.~7.13.
  • 편집부
  • 등록 2025-06-19 17:57:50
  • 수정 2025-07-02 11: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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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1. ~7. 13.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마스크 II」 77×118×85cmㅣ혼합 재료ㅣ2002ㅣ개인 소장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호주 출신 현대 조각의 세계적인 거장 론 뮤익 전시는 프랑스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FC, Fondation Cartier pour I’art contemporain)과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회고전으로, 역대 최고의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화재를 모으고 있다.  작가 론 뮤익은 실제 인체의 형태를 극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도, 크기를 과장하거나 축소해 관람객에게 낯선 감각과 깊은 심리적 울림을 선사한다. 빅토리아 국립미술관의 의뢰로 제작된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 작품 「메스」는 100개의 두개골이 거대한 설치물로 구성되어 죽음의 보편성과 인간 유한성에 대해 강렬한 질문을 던진다. 이외에도 실제보다 4배 크기의 작가의 자화상 「마스크 II」, 침대에 누운 6m가 넘는 거대한 인물 대형 작품 「침대에서」, 암탉과 중년 남성이 마주한 「치킨/맨」, 사진 연작과 다큐멘터리 필름 등 24점을 선보인다. 인간의 존재와 삶, 죽음에 대한 근원적 의미를 되돌아보는 이번 전시는 7월 13일까지 이어진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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