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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월호 | 뉴스단신 ]

제1회 <부안 상감 도자작품 대학생 공모전> 개최_2025.7.1.~7.4.
  • 편집부
  • 등록 2025-03-31 17:30:24
  • 수정 2025-03-31 17: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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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의 본고장 부안에서 상감 도자 미래 이끌 인재 찾는다


전라북도 부안군이 상감 기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자 문화의 창의적 계승을 도모하기 위해 <제1회 부안 상감 도자작품 대학생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부안청자박물관이 주관하며, 도예 및 예술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작품 접수를 시작한다.

부안은 고려 상감청자의 발상지로, 청자의 황금기를 이끈 중심지 중 하나다. 이번 공모전은 그러한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전통 상감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작품을 발굴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공모 대상은 국내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으로, 출품작은 상감 기법을 응용한 도자기로 단품 혹은 세트 형태 모두 가능하다. 1인 최대 3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공동 출품도 2인까지 허용된다. 

심사는 완성도(20), 독창성(20), 활용성(30), 주제 적합성(20), 대중성(10) 등 100점 만점 기준으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수상작은 9월 16일 부안 청자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0월 말 전시 개막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총 31명이 수상자로 선정되며, 대상 1명에게는 1,500만 원의 상금과 부안군수상이 수여된다. 최우수상(2명) 500만 원, 우수상(3명) 200만 원 등 총상금은 5,000만 원 규모다. 수상작은 전시와 도록 발간은 물론 향후 박물관 뮤지엄숍 입점 및 레지던시 프로그램 참여 기회까지 제공된다.

주최 측은 “부안 상감 도자 공모전은 전통기법을 기반으로 한 동시대 도자의 창의적 실험을 장려하고, 도자 문화 생태계의 다음 세대를 육성하는 첫 출발점”이라며, “미래 도예계를 이끌 청년 창작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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