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공예 플랫폼, <2025 청주국제공예공모전 (2025 Cheongju International Craft Competition, 이하 CICC)>이 3 월 24일부터 공식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9월 열리는 제13회 청주공예비엔날레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전 세계 공예가들의 동시대성·창의성·예술성을 겨루는 국제 경연의 장이 될 전망 이다.
이번 공모전은 ▲장르와 주제, 기법의 제한 없이 ▲공예의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2023년부터 2025년 사이 제작된 작품이라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국적 제한 없이 만 18세 이상의 개인 또는 팀(1 점 출품)으로 참여 가능하며, 시리즈 작업도 가능하다.
공모전은 온라인 예심(1차)과 실물심사(2차)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 하며, 총 상금은 1억 2천만 원 규모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6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전시지원형 또는 출판형 후속 프로모션 패키지가 제공 되며, 금상(1명) 2천만 원, 은상(2명) 각 천만 원, 동상(3명) 각 600만 원, 인기상 200만 원도 마련되어 있다. 수상작은 모두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 중(9월 4일~11월 2일) 전시된다.
심사 기준은 예술성, 동시대성, 창의성, 실용성 등이며, 1차 온라인 심사 후 6월 4일 본선 진출작을 발표하고, 6월 23일부터 7월 21일까지 실물 접수를 받는다. 최종 수상자는 7월 31일 공개되며, 시상식은 비엔날레 개막일인 9월 4일 개최될 예정이다.
출품료는 없으며, 1차 접수 시에는 작품 이미지(총 6매), 작가노트, 작가 프로필, 포트폴리오(최근 3년간 10점 이상), 전시 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실물 접수 시에는 작품 상태 보고서와 보험 가입증이 요구된다.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조직위는 “세계 공예 흐름 속에서 청주가 국제 공예 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동시대 공예가들이 자유롭게 창작 세계를 펼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