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창업기업, 코엑스 창업 페스티벌 <컴업 COMEUP 2024>에서 국제 교류 및  투자 유치

전통문화 창업기업들의 성장과 성과를 기념하는 ‘2024 오늘전통창업’ 전시 및 시상식이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며, 국내외 투자 유치 및 유통 판로 확장을 목적으로 진행 됐다. 특히, ‘굳지 않는 떡’을 개발해 매출 14배 성장을 이룬 ㈜더바른컴퍼니가 문체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본 행사는 전통문화분야의 예비창업자, 초기기업, 도약기업을 단계별로 발굴, 육성하는 <오늘 전통창업> 사업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보여주었다. 초기기업 육성부문의 경우 총 5년간 총 122개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했으며, 기업당 최대 3년 간 총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도약기업은 올해 신설되었으며 업력 7년 이하 기업을 선정, 최대 2년 간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예비창업자 부문은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전통문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실질 창업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40여 개국, 150여 개의 창업기업 및 투자자가 참여하여 국제적인 창업 생태계와의 교류를 도모했다. 이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산업 창업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장동광 원장은 “전통 문화산업을 대표하는 우수 기업들이 참여해 창업기업의 가능성과 혁신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전통의 가치를 오늘의 시선으로, 오늘의 전통을 내일의 창업으로 밀도 있게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