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인건설은 3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으로, 인천을 기반으로 지역 예술인들과 주민들에게 창작과 예술을 가까이서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트인 공간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예술 공간 아트스페이스 트인을 선보였다. 이 공간은 예술과 공예를 중심으로 창작의 장을 마련하고, 예술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지역 주민들에게는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된 이 프로젝트의 중심에 있는 아트스페이스 트인은 예술과 공예를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지역 사회와 예술의 상생을 목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아트스페이스 트인 개관전 《은유적 물질》 | 2022
예술인과 관람객이 소통하는 창작의 장
아트스페이스 트인은 트인건설 본사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예술 공간이다. 이곳은 단순한 갤러리가 아닌 예술인들과 관람객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예술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지역 사회와 예술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이 공간은, 예술이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되도록 힘쓰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다양한 예술적 접근을 통해 공예 작품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예술인들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다양한 예술 장르를 넘나드는 전시와 소통의 장
아트스페이스 트인은 예술 작품을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금까지 총 35회의 전시를 진행 했다. 이곳에서는 개인전, 단체전, 초대전 등의 방식으로 예술을 선보이며, 목공, 도자, 유리, 금속, 회화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작품을 소개해왔다. 예술 장르를 넘나드는 전시들을 통해, 관람객들은 다양한 예술적 표현과 창작의 과정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다.
지난 10월에는 이화여대 대학원 도자예술 전공 그룹전이, 11월에는 홍대 목조형 전시와 중앙대 대학원 졸업생 그룹전이 열렸고. 또한, 연말에는 아트스페이스 트인 연말보고전이 개최될 예정으로 다양한 작품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창작의 즐거움을 나누는 ‘아트스페이스 트인’ 아카데미
아트스페이스 트인은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심도 깊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의 공방에서는 나무, 흙, 유리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창작 활동을 할 수 있으며, 그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은 본능적인 도구적 인간의 가치를 깨닫고,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공예와 예술을 배울 수 있는 이 프로그램들은 실용적인 기술을 넘어서 창작을 통한 자기표현의 기쁨을 나누는 중요한 장이 되고 있다.
도자 공방에서는 수강생들이 도자기의 기본을 배우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핸드빌딩 기법과 물레 사용법을 배우고, 그 과정에서 유약 사용법과 가마를 활용하는 방법까지 익힐 수 있다. 이 수업은 도자기를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전문적인 수준의 작업을 원하는 사람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특히, 수업은 정규클래스와 원데이클래스로 나뉘어, 원하는 속도와 깊이로 도자기 제작을 경험할 수 있다. 김시원 강사는 1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강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수많은 공모전에서 수상한 경험을 살려 도자기 제작의 기본부터 고급 기술까지 꼼꼼히 지도한다.
도예공방
목공방은 전통적인 짜맞춤 기법을 통해 수강생들이 목재를 다루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나무를 자르고, 맞추고, 이어 붙이는 기술을 배우며, 정교한 나무 가구를 만들어갈 수 있다. 원목도마 만들기와 같은 간단한 프로젝트부터 시작해 점차 전통 가구 제작에 이르는 기술을 배운다. 아드리안 강사는 전통 목공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수험생들이 실용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방법으로 나무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목공은 나무의 질감과 특성을 직관적으로 느끼며, 창작의 과정에서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목공방
스테인드글라스 공방에서는 유리의 투명도와 색상을 조합하여 작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납땜 기법을 배우며, 수강생들은 소형 장식품을 제작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이 과정은 예술적 감각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수강생들은 유리 공예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김혜란 강사는 다년간의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수강생들에게 창작의 즐거움과 예술적 감각을 동시에 전달한다. 이 공방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은 유리의 빛과 색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스테인드글라스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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