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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대한민국청자공모전 수상작 발표
  • 편집부
  • 등록 2024-09-12 11:09:43
  • 수정 2024-09-12 11: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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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_ 박주은 <월광소나타1>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관장 윤성일)은 9월 6일 ‘제24회 대한민국청자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청자공모전은 청자문화를 널리 알리고 도자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자 2001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24회를 맞이했으며 완성도, 예술성, 창의성, 표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작은 최우수상에 박주은 작가의 ‘월광소나타1’, 정병민 작가의 ‘청자 연리문 쌍이 반구병’, 우수상에는 김예형 작가의 ‘청자 음각모란·상감보자기무늬 다기 세트’ 유정현 작가의 ‘청자 돌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 밖에 특선 9점, 입선 13점을 포함해 총 26점을 수상 입선작으로 선정했다. 아쉽게도 올해에는 대상작은 선정하지 못했다. 최우수상은 강진군수상과 부상으로 상금 5백만 원, 우수상은 강진군수상과 상금 2백만 원을 수여하며, 수상작들은 오는 2024년 10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심사 위원장인 강성곤 교수(호남대학교)는 “전국적으로 청자 도예가들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도 많은 작품들이 출품되었고 작품의 수준들도 전반적으로 우수하다고 평가되었으며, 전통성이 강조된 청자작품들과 작가만의 독창적인 장식기법, 현대적인 조형미를 추구하는 작품 등으로 다양하게 출품되어 현대 청자의 방향을 가늠해 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최우수상_ 정병민 <청자 연리문 쌍이 반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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