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28. ~10. 20. KCDF갤러리 

KCDF 기획전 《저 달, 산, 굽이 흐르는 강물과 같이》가 8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KCDF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총 30명의 공예가가 참여하여 한국공예의 정신과 미의식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신과 사람이 묘하게 어우러진다는 의미인 ‘신인묘합神人妙合’을 계승하고 본유의 물질성에 주목한 결과를 선보인다. 전시 기획을 맡은 홍지수 공예평론가는 “자연에서 도출된 곡선과 물성은 단순한 외형에 불과하며, 한국 공예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자연의 본질에 이르는 것이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참여 작가: 강은혜, 강정은, 강하영, 곽경화, 김기태, 김대웅, 김성미, 김영일, 김용회, 김준수, 민호선, 서명수, 손민정, 송혜미, 안정윤, 양점모, 유남권, 윤이랑, 이경한, 이수종, 이승희, 이용기, 이은, 이태훈, 이혜미, 장연순, 정재효, 차승언, 최홍선, 한길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