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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월호 | 도예계 소식 ]

미리보는 2024 공예주간
  • 장민상 기자
  • 등록 2024-06-03 12:51:00
  • 수정 2024-06-25 15: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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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축제 <2024 공예주간>의 개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축제는 도시와 일상 곳곳에서 공예를 마주한다는 의미를 담은 ‘도시-일상-공방’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국의 동시다발적인 공예 행사 개최로 문화 향유의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올해에는 ‘공예문화 거점 도시’로 강원 고성군, 경남 진주시, 전북 부안군, 전북 전주시 총 4곳을 최초로 선정해 새로운 변화를 꾀한다. 다가올 <2024 공예주간>의 포장지를 미리 뜯어보며, 나만의 로드맵을 그린다면 당일 현장의 즐거움을 배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공예문화 거점도시로 선정된 고성, 진주, 부안, 전주는 고유한 지역 특색을 발판 삼아 올해 공예주간의 중추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선정 지자체는 지역 공예문화 발굴 및 운영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이 주어지고, 공예주간 이후에도 연중 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청정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기후 및 환경 이슈 등에 대한 공예와 전통의 스토리텔링을 전개한다. 석호와 해변을 배경으로 삼은 플로깅, 비치코밍, 에코백 만들기 등의 체험과 각자장 전승교육사의 전통 교육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진주시는 소목의 오랜 역사를 보유한 도시로 목공예, 도자, 규방, 한지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소목 전수자의 해주 소반, 반닫이함 만들기 체험과 진주 곳곳의 공예 공방을 오픈 스튜디오로 개방한다. 

고려청자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부안군은 부안청자의 미감을 다양한 갈래로 풀어낼 예정이다. 손길, 산길, 흙길, 물길 총 4가지 키워드를 골자로 삼아 청자상감, 조개를 활용한 레진공예 등의 체험과 내소사 다례 프로그램, 변산해수욕장의 인공폭포갤러리 전시 등을 선보인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마을로 대표되는 전주시는 전통의 가치를 부각하고, 관람객이 그 쓰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형문화재 장동국 사기장, 권원덕 소목장 전수자의 토크콘서트와 공예를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오감형 전시, 전통놀이 콘텐츠 등으로 지역 자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감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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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4년 5월호를 참조 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 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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