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후현에 있는 미노 박물관이 주최하는 <제3회 일본 미노국제도자경연대회>가 1월 31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는다. 공모대상은 총 세 부문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접목한 도예 작품’, ‘실용적인 기능을 가진 공장 제품’, ‘실용적인 기능을 갖춘 개별 스튜디오 제품’에 해당한다. 출품료는 무료이며, 접수는 홈페이지www.icfmino.com에서 등록하고 작품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작품심사는 총 3단계로 이루어지며 최종 단계는 작품을 실사하여 평가한다. 2단계를 통과한 작품은 수상작 전시에 선정된다. 시상식을 통해 그랑프리와 기타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미노국제도자축제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미노국제도자축제는 일본 도예의 특산지인 타지미시, 도키시, 기후현 가니시에서 개최하는 도예 트리엔날레다. ‘흙과 불꽃을 둘러싼 국제 교류’를 주제로, 도자 디자인과 도자 문화의 국제 교류를 통해 도자 산업의 성장과 고도화를 이루고자 1986년부터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