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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월호 | 칼럼 ]

[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34] 분청사기덤벙 철화 풀꽃무늬병
  • 김대환 문화재평론가
  • 등록 2023-12-27 16:10:53
  • 수정 2024-07-05 10: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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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 분청사기는 전국적으로 제작되었으며 대체로 지역에 따라 공통되는 기법과 생산지를 표기하거나 한 지역만의 독립적인 기법의 생산품을 제작하여 대체로 지역별 생산지 추정이  가능하다. 제작기법도 다양해서 상감기법, 인화기법, 철화기법, 귀얄기법, 박지기법, 조화기법, 덤벙기법 등이 사용되었다. 생산된 그릇의 종류 또한 병, 사발, 접시, 제기류 등 실용기 위주로 매우 다양한 편이다.
덤벙기법의 분청사기는 철분이 많이 포함된 청자의 태토(흑색이나 회흑색)의 표면에 백토분장白土粉粧(흰색 흙을 물에 개어서 그릇의 표면에 칠하거나 담구는 것)을 하는 것이다. 백토분장을 하고 번조를 하면 마치 백자처럼 하얀색의 도자기를 얻을 수 있으며, 청자토로 번조한 것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지역에 따라서 백토분장을 굽바닥 밑까지 완전히 하는 것(완전덤벙분청사기)과 그릇의 반 정도만 하는 것(반덤벙분청사기)으로 나뉜다. 이 중 완전덤벙분청사기는 전라남도 의 고흥, 보성, 무안지방에서 주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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