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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월호 | 대학 ]

도예전공 대학생 연합동아리 ‘세라믹 플러스’
  • 최예은 세라믹플러스 16기 회장
  • 등록 2023-07-19 10:09:00
  • 수정 2024-07-19 14: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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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전공 대학생 연합동아리

 ‘세라믹 플러스’ 

 

동아리 참여 문의 16기 회장 최예은 Ⓣ 010.4524.8618
참여작가 강애솔, 김민정, 김민경, 김예진, 김혜민, 김다은, 단민우, 박도현, 박예지, 손아녜스, 옥현수, 노유진, 유은지, 진환민, 조수안, 최예은 총 16명


최예은(경희대학교) 「Firmness of flower 꽃의 굳건함」
60×60×20cm | 슬립 캐스팅, 울트라 슬립, 흰 실

 

옥현수(단국대학교) 「진동과 순환-돌 화병」
가변크기 | 스탬핑, 상감기법

 

김다은(홍익대학교) 「사려니 2021」
가변크기, 조형토, 환원소성

 

김민정(홍익대학교) 「향해」
가변크기 | 실크소지, 캐스팅, 산화소성

 

세라믹 플러스의 열여섯번째 정기전 <그렇게 우리는 흘러가기로 했다>는 지난 2월 1일부터 6일까지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진행하였다. 전시주제는 참여자들이 지난 몇 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감을 이끌어 낸 주제다. “눈을 가린 채 정체 모를 신기루를 좇아가기에 바쁜 우리들. 짊어진 짐에 비해 내 돛단배는 한없이 여리고 잠재울 수 없는 파도에 내 숨은 고르게 쉬지 못한다. 이토록 큰 세상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바다를 더 거칠게 일렁이고 내 가슴은 토할 듯 울렁인다. 세차게 노를 젓는 것뿐이 답이라 여기던 우리는 과감히 노를 버리고 거친 물살에 몸을 뉘우기로 결심한다.”

이번 전시는 경희대, 단국대, 숙명여대, 한양여대, 홍익대 총 다섯개 대학 학생들이 구체적인
전시 주제를 선정해 각자의 작업 방향으로 표현하였다. 특히 3~4학년 학생들이 중심이 된 전시인 만큼 미술학도로서 진지한 고민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조형적으로 성장통을 겪고 있는 회원들이 자신의 개인적, 사회적 고민을 소통하고, 서로의 기법과 작업을 공유하며 좀 더 넓은 사고의 폭으로 교류하고자 했다. 전시 기간 중 다양한 관람객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전시를 보는 관람객들은 “학생작가들의 진취적이고 개성있는 작품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며 “같은 주제에 대한 다양한 시작들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일이 전시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관람객의 격려와 작업을 향한 조언은 흙을 만지는 과정에서는 배울 수 없는 많은 것들을 깨닫게 해주었다. 작품을 위한 작업의 과정은 물론 전시를 준비하고 마무리 짓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은 모두에게 작가로 나가기 위한 성장의 자양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세라믹 플러스는 2006년에 시작해 올해로 17년을 이어오고 있다. 수도권 대학의 도예전공 학부 3~4학년생으로 구성돼 만 1년 활동을 규칙으로 활동하고 있다. 16기의 활동이 이번 전시로 종료됨에 따라 다음 기수인 17기를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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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3년 5월호를 참조바랍니다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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