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II
SPECIAL FEATURE II
국내 문화상품 지원사업의 현황
글. 최재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본부장
개발, 타재료와의 융복합을 통한 아이템 개발 등 과거에는 기념품 정도로만 인식되던 것이 굿즈라는 이름으로 문화콘텐츠의 파급력을 보여준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출시한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고려청자 무선이어폰 케이스, 나전칠기 스마트 톡 등은 팬덤이 생기고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순식간에 팔
려나가는 것이 좋은 예다.
문화산업의 영역 중 ‘문화상품’의 개념에 적용되는 범주는 ‘전통적인 소재와 기법을 활용하여 상품의 생산과 유통이 이뤄지는 산업으로서 의상, 조형물, 장식용품 및 생활용품 등과 관련된 산업’을 말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공예전담기관으로서 공예디자인 작가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공예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중 상품개발과 유통에 관련된 지원사업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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