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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월호 | 전시리뷰 ]

임병한 네 번째 개인전 <호랭뎐>
  • 편집부
  • 등록 2023-02-09 16:13:52
  • 수정 2023-02-10 11: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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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한 네 번째 개인전 <호랭뎐>
9.28.~10.4. 갤러리밈

 


임병한 도예가의 네 번째 개인전 <호랭뎐Story of Tiger>이 9월 28일에서 10월 4일까지 갤러리밈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설화 속 호랑이를 주제로, 분장과 안료로 새긴 호랑이 그림의 그릇, 철화로 그려낸 호피 문양의 차도구, 호랑이 토우를 붙인 달항아리 등을 선보였다. 대부분의 작품은 통가마에서 나온 것으로, 가마 안에서 불길이 만들어낸 흔적과 자연유의 요변이 다채로워지는 특징을 드러냈다. 이번 전시는 흙 본연의 거친질감을 자연스럽게 드러냄과 동시에 재료를 통해 바라본 삶의 여정을 의미하기도 한다. 작가는 “호랭뎐은 내 삶을 대변하는 호랑이들의 이야기, 투박하지만 자연스러운 표현을 담았다.”고 전했다.    byungha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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