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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월호 | 특집 ]

[특집] 학술행사- 초청작가 특별강연
  • 편집부
  • 등록 2021-11-08 12:36:24
  • 수정 2021-11-09 10: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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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행사 -초청작가 특별강연

 

글·정리. 편집부

 

초청작가 특별강연이 지난 9월 9일과 10일 이틀간 청주 문화제조창 5층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강 연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문화유산, 동시대 공예로의 변용>에서 발표자들은 공예가 지닌 버내 큘러vernacular적인 특성에 주목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동시대 공예로 변용하는 작업을 소개했다.

이선주 옻칠·나전 공예가는 시대적 맥락에서 시도된 옻칠 기술과 특성, 연구와 재현을 통한 작업, 칠공 수리·복원보존 활동 등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윈디 첸 매듭·섬유공예가는 매듭이 지닌 실증적·물리적·문화적·미학적 가치를 설명하고, 현장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매듭 워크숍을 통해 매듭을 만드는 방식과 매력을 공유했다. 시네꾸꾸 므쿠누 바스켓 메이커는 사전 녹화된 영상으로 진 행됐으며, 직접 진행했던 바구니 프로젝트의 사례를 설명하며 현대 공예의 확장을 위한 시도들을 소개 했다.
2부 <공예, 경계를 넘어서>는 재료와 표현의 경계를 넘나들며 개성있는 작업 세계를 펼쳐내는 작업 세계를 소개했다. 피엣 스톡만 도예가는 슬라이드 이미지와 음원을 활용해 연출된 발표를 선보였다. 시대별 작업과 관련 프로젝트를 보여주며 산업디자인부터 공예, 설치미술, 공공미술에 이르기까지 장 르에 대한 경계 구분없이 작업한 작품을 소개했다.

 

 

 

INTERVIEW

피엣 스톡만 PIET STOCKMANS

 

진행·정리. 이연주 기자 사진. 편집부

 

벨기에 작가 피엣 스톡만은 디자이너이자 예술가로 다양한 도자 작업을 선보인다. 캐스팅으로 형태를 만들고 청화안료로 장식한 후 14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수성한 작품들은 산업디자인과 공예 그리고 예술의 영역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영역을 선보인다. 그의 예술 작품은 대형 벽 설치와 바닥 설치를 포함한다. ‘스톡만 블루’로 회화적 농담과 정밀한 기술, 자유로운 표현력을 선보이는 피엣 스톡만을 만나보았다. 그의 한국방문은 여섯 번째로, 임미선 예술감독은 ‘작가의 모범사례로 손꼽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산업적·예술적으로 선이 굵은 작업들을 많이 해왔다. 이번 비엔날레에 선보인 작품 선택에 특별한 기준이 있나.
카톨릭 신자이긴 하지만 의미는 다 똑 같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하루라도, 휴식과 신앙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 들고 싶다. 휴머니즘적인 차원에서 이 런 공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 슬람 모스크처럼 포슬린을 이용해 만 드는 토탈 프로젝트를 한번쯤 해보고 싶다.
전시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첫 번 째는 네덜란드 로열 모사와 벨기에 세 락스 등 산업체에서 디자인한 가정·호 텔용 식기이고, 두 번째는 피엣 스톡만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용기이다. 세 번 째는 시멘트나 석고틀 등 타 재료를 실 험하며 대형 설치작업을 한 작품군으로 구성했다. 전시팀과 1년 남짓 연락을 주 고 받으며 어떤 작업을 선보일지 논의 했고, 이렇게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

 

-차세대 작가들에게 작업에 대한 조언한다면

요즘 분야별로 전문성이 키워지기는 하 지만 사실상 본인의 것이 되는 작업이 든 뭔가를 많이 해야 한다. 첫 번째는 당 연히 작업 자체가 흥미로워야 한다. 즉, 작업 자체가 좋아야 한다. 두 번째는 능 력이 있어야 한다. 이건 포괄적인 의미 이다. 그 다음은 사고하는 능력이나 생 각 등의 천재성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도 지속적인 작업을 위해 노력해야 하 는 점을 말하고 싶다

 

 

 

 

_____이하생략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일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21년 10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 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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