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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월호 | 칼럼/학술 ]

그 때, 그 기사 충성 독자를 위한 단상
  • 편집부
  • 등록 2021-03-03 11:14:33
  • 수정 2021-03-03 17: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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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기사

 

월간도예 1999년 8월호 [특집]
충성 독자를 위한 단상

글. 김태완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본부장, 전 월간도예 편집장

 

1999년 8월호에 게재된 [특집]은 <공방운영을 위한 제 안 – 도예공방, 문화센터의 프로그램 현황과 개선방향> (필자는 장용만 현, 상지대 교수)을 주제로 한 기고문이 었다. 도예공방과 문화센터에 개설된 도자관련 프로그 램 현황과 실태, 개선안,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제언이 골 자였다.
당시는 산업발전에 따른 여가시간이 증가하고, 생활양 식도 변화하면서, 자기개발 활동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 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었다. 이에 발맞춰 기업과 백화 점, 언론사 등이 운영하는 문화센터의 일반인 대상 교 육 프로그램들이 호응을 얻으며 곳곳에 생겨났다.
또한 대학에서는 정규 학사 교육과정과 더불어 평생교 육을 목적으로 한 사회교육프로그램이 적극적으로 운 영되기 시작했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중 특히 도예 강좌는 수강생들 의 만족도와 인기가 높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 센터의 경우는 운영 주체인 기업이 이윤추구를 목적으 로 명맥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뿐 강사비와 실습비를 제 외하면 실질적 이윤은 전무한 실정이었다. 따라서 도자 실습 시설과 기자재에 대한 투자는 인색할 수밖에 없었 다. 가마나 토련기를 마련해놓고 수강생을 맞이하는 곳 은 손에 꼽을 정도였고, 강사가 직접 실습에 필요한 흙 과 도구를 매번 옮기고, 수강생들이 만든 기물을 개인 공방으로 옮겨 시유하고 번조, 완성해 다시 가져다주는 것이 현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흙작업의 매력에 빠져든 취미도예인 들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아마추어지만 그 열 정만큼은 여느 도예가 보다도 훌륭했다. 활발한 전시 활 동으로 이어지거나, 도예전공 대학 혹은 대학원에 진학 해 전업작가로 비전을 찾아 나서는 경우도 다반사였다. 특집 기고문의 마지막에는 다양한 발전 방안이 제시된 다. 도예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과정을 마친 후에도 활동 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정기 작품전을 개최하고, 더 많은 계 층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생활 속 도예문화의 향 유 확대가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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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1년 2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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