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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월호 | 뉴스단신 ]

남원 아시아 도예캠프
  • 편집부
  • 등록 2013-03-06 10:17:53
  • 수정 2013-03-07 09: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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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아시아 도예캠프

Nam Won Asian Ceramic Art Camp In Korea

2012.10.25~10.28 남원시 춘향테마파크 내 남원시민도예대학

 

 

남원시 주최,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남원 아시아 도예캠프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펼쳐진 <남원 아시아 도예캠프>가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남원시 춘향테마파크 내 남원시민도예대학에서 열렸다. ´아시아 도예 인구의 저변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도예캠프는 남원의 도예문화를 소개하고 참가자들에게는 도예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도자기 문화 발전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총 27명의 초청 작가와 5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초청작가 워크샵 및 기획전》, 《초청작가 이론 강의》, 《제1회 남원아시아 도자예술 공모전》, 《가마번조》로 나뉘어 열렸다. 행사 첫날 전통가마고사를 시작으로 이튿날부터 펼쳐진 《초청작가 워크샵》에는 한국작가 윤영근, 전문환, 김춘수, 이성한, 강의석, 김대웅, 신용호, 이종창, 방지웅, 황명식을 비롯해 중국작가 김선범, 여평창, 라소총, 일본작가 아키라 코이에, 다케우치 신고, 데마치 미츠노리 등이 참여했다. 전체적으로 비교적 자유로운 작업을 진행했던 한국 작가와 젊은 일본 작가들에 비해 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중국의 작가들은 중국인들을 형상화한 인체 조형물과 물레 작업으로 중국의 문화가 느껴지는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대부분의 작가들이 현대도예작품을 제작하는 가운데 강의석, 이종창, 방지웅, 황명식 4명의 작가는 유일하게 한국의 전통도자를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강의석 작가는 고려청자 상감기법을, 이종창 작가는 옹기제작기법을, 방지웅 작가는 도자장식기법을, 황명식 작가는 분청사기기법을 펼쳐보였다. 모든 참여 작가들은 작품제작과 동시에 릴레이 형식의 프리젠테이션도 진행해 작업에 대해 궁금증을 갖는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남원시민도예대학 내 강의실에서 열린 《초청작가 이론 강의》는 총 4부로 나뉘어 펼쳐졌다. 1부는 한향림 한향림옹기발물관 대표의 ‘도자박물관의 미래지향적 발전의 모색’, 2부 서정걸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의 ‘21세기 도자예술의 현상과 전망’, 3부 정동훈 원광대학교 도예과 교수의 ‘아시아 도자예술 발전을 위한 제안-남원 아시아 도예 심포지엄 개최 의의’, 4부 다케우치 신고와 여평창의 ‘일본·중국 도예의 현황’이 차례로 열렸다. 행사 마지막날인 28일에는 캠프에 참가한 이들이 출품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1회 남원아시아 도자예술 공모전》 시상식이 펼쳐졌다. 대상(심수관 상, 100만원)에는 000의 「000」이 선정됐다. 인간과 기계의 결합이 표현된 「000」은 1m가 넘는 조형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발상과 전환의 창의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금상(남원시장상 80만원)에는 000의 「000」, 은상(한국현대도예가회 이사장상 50만원) 000의 「000」, 동상(월간도예상 월간도예3년 구독권과 20만원) 000의 「000」, 특선에 7명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은 앞으로 남원도예시민대학에 기증,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남원 아시아 도예캠프의 총괄기획을 맡은 정동훈 원광대학교 도예과 교수는 “올해 처음 남원에서 열린 아시아 도예캠프가 부족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 같아 기쁘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남원시와 협의 하에 매년 남원에서 아시아 도예캠프가 펼쳐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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