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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월호 | 뉴스단신 ]

제38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수상작 발표
  • 편집부
  • 등록 2009-06-13 14: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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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상 정은주 「마음에 드는 자리」

<제38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최고상의 영예는 대통령상(상금 2천만원)을 수상한 정은주(대전)씨의 목칠작품 「마음에 드는 자리」가 수상하였으며 국무총리상(상금 1천만원)에는 이종길(서울)씨의 금속작품 「물과 다기의 만남」과 양점모(경기)씨의 목칠작품 「차 한잔의 여유」가 각각 수상하였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정은주씨의 「마음에 드는 자리」는 나전문양을 가볍게 넣고 금분 칠로 윗부분에 화려함을 강조한 것이 독특하고 우리 고유의 단아함과 완숙한 기품이 느껴지며 색상의 표현과 칠의 기법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종길씨의 「물과 다기의 만남」은 숙련된 은세공의 섬세함과 중후한 기품을 자랑하는 명품으로 평가받았으며 양점모씨의 「차 한잔의 여유」는 다인들의 한가로운 휴식을 연상시키는 수작으로 평가를 받아 수상을 하게됐다. 또한 지식경제부 장관상에는 강효영(경남)씨의 도자작품 「분청 북」과 기영락(광주)씨의 목칠작품 「조각보 패턴을 응용한 생활용품」이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중소기업청장상에는 염경희(부산)씨의 도자작품 「자갈치아지매의 일상」과 최천식(강원)씨의 목칠작품 「찻상세트」가 각각 수상했으며 주관기관인 고양시장상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 회장상을 비롯한 후원기관장상에 18개 작품, 장려상에 50개 작품, 특선에 70개 작품, 입선에 100개 작품 등 총247점의 우수한 작품이 선정됐다.
단체우수상에는 수상작을 가장 많이 배출한 경기도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 문옥배 전무이사는 “금년의 공모전은 예년과는 달리 일부지역에서는 3차의 예선을 거치는 등 아주 치열한 경합의 현장이었으며, 본선에서도 7차에 거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대통령상이 선정되었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 공예산업의 발전에 전초기지가 되는 것을 의미하며, 내년에는 각 지자체들이 공예산업에 대한 지원과 발전에 더욱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리라 예상된다.”고 전했다.

수상작 전시 10.17~10.21 경기 고양 꽃전시장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 공예품의 판로개척 및 기반조성을 위해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로 올해 38회째 맞고 있다. 올해 행사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 내 꽃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예품대전의 주요행사로는 개막식 공연 및 수상작가 시상식, 수상작품 전시판매관 운영, 공예품만들기 체험코너 등이 마련될 계획이다.

편집부

 

 특별행사 <명사들이 만난 명장전 - KOCAP2008>
      
제38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의 특별기획으로 마련된 <명사들이 만난 명장전 - KOCAP2008>은 수상작품 전시와 함께 아주 특별한 행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천시가 선정한 도자명장 11인과 사회 저명인사들이 직접 만나 함께 제작한 도자작품 40여점을 선보이는 행사다. 이 행사는 명사들이 이천시 도자명장의 요장을 직접 방문해 명장의 손으로 빚어진 작품에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려 넣어 귀한 도자예술품으로 완성하는 것으로 재 외국인 인사(6명), 정계(3명), 문화계(3명), 재계(10명)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 저명인사들이 참여했다. 완성된 작품은 공예품대전 기간 동안 특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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