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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월호 | 전시프리뷰단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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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등록 2009-06-13 14:14:39
  • 수정 2024-07-08 14: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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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향이 가득한 그릇전
3.5~3.10 대구 대백프라자 갤러리
경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20대 후반에서 30대로 구성된 젊은 작가들이 신라 차문화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적 해석을 시도했다. 현대와 과거를 어우르는     <차 향이 가득한 그릇전>은 8명의 젊은 작가 김상진, 최재호, 박승일, 신용주, 강준호, 김동민, 홍두현, 김승일이 모여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통해 새로운 조형미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다기를 중심으로 찻자리에 쓰이는 여러 가지 식기류와 다완, 다로, 화기, 향로, 차상 등이 분청자기에서 청화백자, 무유와 진사 등으로 표현된 160여점이 전시된다.               
053.420.8015  

  

다나카 다카시tanaka takashi 도예전
2.20~3.4 서울 아름다운 차 박물관 
‘히키다시 다완’은 장작가마에서 번조된 작품으로 번조시간은 대략 200에서 300시간이다. ‘히키다시’란 가마의 온도가 1200도를 넘어서면서 그릇의 표면이 나뭇재와 융합해 유리질화하되고 그 때 가마문을 열어 그릇을 꺼내면 매우 맑은 흑색을 얻을 수 있는 기법이다. 보통 한 가마에서 10개 정도의 기물을 꺼낼 수 있지만 만족스러운 작품은 2~3점 정도다. 번조시간이 길어 힘도 많이 들지만 만족스러운 작품이 나왔을 때 느끼는 감동이 이러한 수고를 잊게 해준다.              
02.735.6678

박연태 찻그릇전
3.12~3.17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작업에 대한 공통분모가 다도구와 전통기법이라면 최대한 다양성을 추구하고자 하는데 이에 작가는 “전통이란 시대에 부합되는 정체된 것이 아닌 새로운 변화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전시되는 작품으로는 다선, 다기, 찻사발, 탕정, 탕관, 화로, 물항아리, 차항아리, 차호, 연지, 수반, 나눔잔, 워머, 다식합, 다식접시, 향꽂이, 다화병 등 찻자리 주위의 품목들로 이루어졌으며 크기는 600×600×400mm에서부터 80×80×50mm까지 다양하다.
053.420.8015

 

 

 

히로유끼 야마다 도예전
3.19~3.25 서울 통인화랑
지난해 한국에서 가진 첫 개인전을 가졌던 일본 도예가 히로유끼 야마다가  3월 19일부터 철과 은채를 사용한 기법으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옛 물건의 모양에서 모티브를 얻는 그의 큰 테마는 변하지 않았지만 이번 작품은 과일모양에서 모티브를 얻은 조형작품과 다양한 식기다. 시가라키 특유의 장석이 많이 함유된 흙에서 느껴지는 촉감과 블랙과 실버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02.733.4867
 
유태근 도자전
3.26~3.31 대구 대백프라자 갤러리
유태근은 전통도예와 현대 도예의 특징을 절묘하게 접목시켜 우리 도예의 단점으로 지적된 창조성 결여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과 창작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물의 의미를 담는 전시를 통하여 물이 인간에 있어 어떤 존재이며 또 우리는 물에 대하여 무엇을 깨달을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마련된 전시로 연리문 청자완을 비롯한 접시, 합 등 6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항상 한국의 새로운 차그릇을 만들고 가야토기라는 전통성 위에 현대 사회의 속도감과 기능성을 가미시키고자 열정을 쏟고 있는 유태근의 이번 작품전은 차인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에게도 진정한 차그릇의 맛과 멋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053.420.8015



박기열 심현석전 ‘Friday&Saturday´
2.23~3.22 서울 내방안 갤러리
내방안 갤러리gallery in my room에서는 2008년을 여는 첫 기획초대전으로 금속공예가

심현석과 도예가 박기열의 2인전을 선보인다. 심현석은 모더니즘적 절제미와 기하학적 단순미가 돋보이는 은으로 만든 수제카메라를 비롯해 장신구와 오브제를 선보일 예정이며, 말의 형상을 통해 인간의 잠재된 욕망을 표현해 온 박기열은 자신의 대표작과 쓸 수 있는 오브제를 함께 전시한다. 사용하는 재료가 다르고 성격과 스타일이 다르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개성 넘치는 활동을 하고 있는 두 작가의 첫 만남을 지켜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02.534.4085
이경남 청자전
3. 5~11 서울 공예갤러리 나눔
고려청자 재현품과 함께 다기와 접시 등 현대 생활에 맞는 작품들을 전시한다. 청자의 재현에 힘써왔던 작가는 최근 강진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현대에 맞는 청자의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 작가의 열정과 관의 지원, 일반인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다시 청자가 현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가 되기를 기대한다.
02.723.5324

   

 

 

강병덕 박지은 2인전
3.26~4.1 서울 통인화랑
강병덕 박지은은 각자의 아름다운 생각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것이 자신에게 또는 타인에게 어떻게 보여지든 옳고 그름, 진짜 가짜를 떠나 산, 곰팡이, 가족, 소녀, 형제 등을 통해 보고 느끼는 모든 이들의 자유로 남겨놓고자 한다. 산의 아름다움을 색감, 곡선, 그리고 작품을 보는 시각을 살려 자유스럽게 표현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02.733.4867

 

    

김윤재 함윤정 ‘옛날 옛적에’전
3.19~25 서울 공예갤러리 나눔
우리 옛 이야기에는 무섭고 흉측하기보다 익살스럽고 장난끼 가득한 주인공들이 많다. 언제나 실수투성이에 어눌한, 그래서 무섭기보다는 익살스럽고 친근감있는 느낌이다. 또, 옛 물건들을 살펴보면 완벽한 정형으로 다듬어 진 것이 없다. 하지만 질박한 그 느낌들은 두고두고 손때가 묻어 갈수록 편안하게 정이 든다. 옛날이야기 같은 편안한 작품으로 우리의 작품이 빡빡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조금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편안한 휴식이 되었으면 좋겠다.           
02.723.5324

 

 오향종 옹기전
3.26~4. 1 서울 공예갤러리나눔
그동안 옹기 작업을 계속해왔다. 여러 장인들에게 배우기도하고, 옛 옹기에 관심을 두고 이것저것 만들어 보기도 했다. 어쩌다 운이 좋아 미국이나 일본 등지의 약 20여 곳에서 컨퍼런스와 물레시연을 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작업을 해오면서 크게 느낀 것이 있다. 흙이 순간에 만지면서 얻어지는 생명력. 수많은 수련 끝에 얻어지는 자연스러운 작업행위 반만년 동안 압축된 기술과 얼 이러한 것들을 마음에 새기고 싶다. 이번 전시는 이제 막 걸음걸이를 시작한 어린애가 스스로 여기저기 노니는 것처럼 나에게도 그렇다. 특별하게 주제도 없다. 마음이 가는 데로 여기저기서 노닌다.                                                     
02.723.5324

 

박성욱전
3.22~3.30 서울 갤러리담
덤벙분청으로 작은 찻잔을 보여주는 전시로 찻잔, 술잔 등을 담을 수 있는 작은 잔들과 찻사발을 선보인다. 박성욱은 국민대와 동대학원에서 도예를 전공하였으며, 토야 테이블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작가는 조선시대 분청사기 기법 중 하나인 덤벙 기법(도자기를 백토물에 덤벙 담가서 장작가마에 구워낸 것)으로 그릇을 만들었다. 보통 다기세트의 찻잔이 너무 작아서 여러번 차를 따라야 하는 번거로움을 막기 위해 사발과의 중간 크기로 찻잔을 만들었으며 그의 찻잔은 군더더기가 없고 자연스러운 게 특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02.738.2745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08.3월호를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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