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찬 도예전
1.30~2.5 서울 가나아트 스페이스
박철찬은 홍익대,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97년부터 7년간 일본 비젠시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강원도 홍천 시동에 오름가마를 만들고 모닥불을 피우기 시작했다. 시간의 흐름과 함께 시동 작업장의 흙바닥이 단단해지고 그만큼 흙과 불의 표정을 그대로 담고 있는 작품들도 하나, 둘씩 늘었을 것이다. 긴 시간과 모진 노동이 장작가마에서 구워져 아름답게 승화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대수 도예전
2.23~2.29 경기도 남양주 아트센터
서울산업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도예가 이대수가 <생활 속의 도자기>를 주제로 네 번째 개인전을 가졌다. 지난 전시에서 철화분청 항아리를 선보였던 작가는 현재 경기도 양평에서 도자기 공방 다소를 운영 중이다.
청靑전
1.30~2.5 서울 공화랑
도자제품연구회의 아홉 번째 전시다. 청화백자의 청靑을 주제로 그동안의 순백자 틀에서 벗어나 청화백자의 전통을 새롭게 모색하였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철화백자의 내용과 형식에 있어 다양한 소재발굴과 기법개발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하나의 나를 위한 동행전
2.13~2.23 서울 갤러리 ART.st.
작가 이혜진(도예), 조용숙(회화), 김소선(도예), 김혜자(회화), 노명자(회화), 유명애(회화) 6명의 단체전이 갤러리 Art st.기획 초대전으로 열렸다. 도예분야는 이혜진의 분청사기 「한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와 김소선의 도판작품「Blue Tiger」를 선보였다.
강승철 정미선 도예전
2.8~2.17 제주문예회관
강승철은 <온고지신>을 정미선은 <흙으로 그린 그림>이라는 주제의 작품을 선보였다. 동자석을 주제로 한 정민선의 오브제 작품들은 봄을 꿈꾸는 듯 붉고 노란빛의 꽃을 들고 서있다. 제주 먹돌을 형상화한 강승철의 작품은 구멍이 뚫린 표면재질로 마치 현무암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그릇 다기 항아리 오브제 도판 등 두 도예가의 다양한 작품에는 제주도만의 아름다움이 한껏 담겨있었다.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08.3월호를 참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