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사무총장 장세창)는 올 10월 개최되는 <2009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D-300일 기념행사로 울산 남구 달동 옹기길과 옹기공원에서 지난달 12일 <옹기장터>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옹기장인 허진규씨의 옹기제작시연과 옹기점 운영으로 구성된 옹기길 퍼레이드를 비롯해 옹기악기체험, 전통주 빚기, 옹기저장 먹거리 체험, 짚풀공예 등 이벤트와 판매, 홍보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장이 열린 달동 일대는 과거 1930년대까지만 해도 ‘단지’로 불렸을 규모의 옹기장터로 유명한 곳으로 울산시는 지난 2002년 이곳 옛옹기 유통 중심지를 ‘옹기거리’로 지정하고 1천500여㎡ 규모의 옹기공원을 조성했다.
조직위원회의 김영식 홍보과장은 “울산은 국내최대 규모의 외고산 옹기마을을 포함해 옹기와 관련된 다양한 역사를 갖고 있다.”며 “엑스포 홍보와 남구 달동 일대가 1930년대 옹기유통의 중심지였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엑스포 D-300일을 맞아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2009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는 오는 10월 9일부터 한달간 울산 남구 옥동 울산대공원과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 일대에서 개최되며, 50여개의 각종 전시 및 체험행사로 세계 각국에서 130여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우리 전통옹기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www.onggiexp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