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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2월호 | 전시프리뷰단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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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등록 2007-03-19 17:53:20
  • 수정 2024-07-02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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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 진흙소, 해바라기 소품전
2. 7 ~ 2. 13 | 공예갤러리 나눔
조문기, 김관형, 김희진, 조은정 4인의 생활도예 작품전이 공예갤러리 ´나눔´에서 열린다. ‘딜’, ‘진흙소’, ‘해바라기’는 각자 공방의 이름이다. 흙, 물, 불과의 화음을 통해 빚어낸 창조. 작업과정은 고되지만 자연과 교감하는 느낌을 작품으로 보여주기 위해 전시를 준비했다. 각자의 성향은 다르지만 도예작업을 하면서 스치던 만남이 전시회를 통해 꽃을 피우게 된 것이라고 한다. 컵, 찻잔, 주전자, 접시, 촛대, 주병세트 등 주로 실용성 있는 도자소품들을 선보인다.


차화숙 도예전
2. 7 ~ 2. 20 | 통인화랑
꽃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해온 차화숙의 개인전이 2월 둘째 주, 통인화랑에서 열린다. 도자기의 전통적 장식기법인 분청을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하고, 그 위에 꽃의 이미지를 그렸다. 또한 검은색 흑유 바탕에 테라시질라타 기법으로 장식한 화려한 꽃들도 돋보인다. 이번 작품은 벽걸이 작품이 주를 이루는데, 바람에 날리는 듯한 꽃대와 꽃잎들이 ‘입체그림’처럼 부조로 표현되어, 흙이라는 매체로 한편의 회화를 그려낸 듯하다.


김순식 도예전
2. 28 ~ 3. 13 | 통인화랑 
동양예술의 정신과 회화기법을 도자조형의 근간으로 두고 있는 김순식의 개인전이 통인화랑에서 열린다. 광주요 도자문화연구소 전속작가로 활동했던 그는 현재 도자회화 전문공방 ‘The華’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연의 인상을 도자에 담는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형태와 색의 함축된 표현인 미니멀한 조형미로, 자연을 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자연의 대지를 닮은 질박한 표면에 부드러운 분장, 때로는 거친 귀얄분장 위에 가녀린 야생초의 생명력, 생명을 노래하는 자연의 모든 생명체들, 나무 ,꽃 ,새, 물, 해와 달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붉은 진사, 블랙, 산화철 등 오채색이 어울려져 표현되는 김순식의 도자회화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절제된 표현으로 도자에 새 생명을 불어 넣는다.


夢想 - 2007년 갤러리 담의 신년 기획전
2. 9 ~ 2. 27 | 갤러리 담
새해에 꿈에 대한 소망들을 품고 있는 사람들에게, 작가가 생각하는 꿈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엿볼 수 있게 기획하였다. 몽상은 사전적인 의미로 꿈속의 생각, 실현성이 없는 헛된 생각을 의미한다. 꿈은 잠을 자고 있는 동안 깨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사물을 보고 듣는 정신 현상을 말하는데 구태여 프로이트의 말을 언급하지 않아도 무의식에 잠재되어 있는 욕망의 또 다른 분출이라 할 것이다. 따라서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의 발로라 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울대와 동 대학원에서 조각을 전공한 김주호, 강릉대와 이태리 까라라에서 조각을 전공한 한선현, 단국대와 동 대학원에서 도예를 전공한 최홍선의 상상력이 표현된 회화, 조각, 공예 작품들이 선보인다.


고객소장품 찻 그릇전 
2. 7 ~ 2. 17 | 예송갤러리
도자기 애호가들이 소장하였던 찻그릇을 보여주기도 하고 교환, 판매하는 전시회이다. 평소 아끼던 작품들이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소장할 수 없어 판매하고자 하는 작품들이다. 평소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다완, 차호, 접시, 다기세트, 물항아리, 화병 등 다양한 차도구 들이 전시된다.

 

2007 환경도예가회 특별전
2. 10 ~ 3. 18 | 한향림 갤러리
2007 환경도예가회 특별전 는 ‘자연과 인간, 그리고 생활’을 주제로, 환경도예가회 회원 36명이 다양한 소품과 생활자기를 선보이는 자리이다. 지난 ‘2006 환경도예가회 정기전’의 전시 주제였던 와 같이, 우리 삶의 모든 공간에 놓인 소품이 우리 주변의 환경과 유기적인 관계를 이루면서, 인간의 삶에 질적인 향상과 정신적 풍요로움을 줄 수 있음을 중요한 메시지로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환경도예가회는 1987년,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각 대학 도예전공 출신의 젊은 작가들이 ´환경도예´의 개념을 정립ㆍ발전시키고자 뜻을 모아 결성한 모임으로서,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국내유일의 도자 환경조형 작품을 제작하는 단체이다.


강인순 - 손으로 빚은 찻 그릇전 
1. 31 ~ 2. 6 | 한국공예문화진흥원
핀칭(Pinching)기법 작업으로 7번째 개인전이다. 찻 그릇들의 기존의 물레 성형 또는 코일링 기법을 탈피하여 손맛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의 조형미를 더한 핀칭 기법의 찻 그릇전이다. 자연물인 꽃과 토우도 함께 접목하기도 하였다. 손맛의 찻 그릇이 장작불과 만났다.


김종훈 도예전 - ´茶 그리고 花´
2. 28 ~ 3. 6 | 가나아트스페이스
우린 어쩌면 소중한 그 무언가를 너무 많이 잃고 사는 지도 모른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그동안 많은 잃은 것들을 찾으며 많은 것들을 얻었다.
이번 전시에서 찾고 얻은 것들로 나를 찾기를 바란다.
´器´는 작가에 의해 만들어 지지만 쓰는 사람에 의해 완성이 된다. 나의 이번 작업도 많은 쓰임에 의해 완성되기를 바란다.


한중 수교 15주년 특별전 - 한중 국제 도자 교류전
2. 7 ~ 2. 14 | 대백프라자 갤러리
한국의 전통도자와 중국이싱의 자사차호 당대 대표작 300여점이 2월7일부터 14일까지 8일 동안 대구에 있는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함께 전시된다. 지금까지 열린 한중도자전시회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며, 한중도자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마당과 도자기 제작 및 포차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내용 면에서도 명실상부한 한중도자문화교류전이 될 전망이다. 한국의 전통도자 분야에서는 황담 김억주(문경황담요 대표)의 최근작 200여점이 선보인다. 중국 작품으로는 쉬한탕(중국공예미술대사), 탄취엔하이(중국공예미술대사), 바오즈창(중국도자예술대사)의 작품과 판웨이췬(고급공예미술사)을 비롯한 중견작가들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교류전은 한중 도자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 소비자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황담요의 작가들은 유약과 도토에 대한 설명과 도자기 제작과정을 직접 시연해 보이며, 중국에서 온 작가들은 자사차호가 지닌 특징과 제작의 특수성 등을 설명한다. 또한 정품과 위품을 구분할 수 있는 감별법도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2월7일(수) 오후 2시이며 교류전 관람과 다양한 행사 참여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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