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세라믹 스튜디오에서 <성수 도자숲 마켓>이 개장했다. 지역 공방과 도예 작가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생활 도자와 공예품을 선보이며 주말마다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마켓은 9월부터 11월까지 주말마다 열리며, 소규모 장터 형식으로 도자 작품 전시와 판매가 함께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작가와 직접 대화하며 작품을 고를 수 있고, 일부 부스에서는 도자 제작 체험이나 워크숍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성수동은 최근 카페, 공방, 팝업스토어가 모여드는 창작 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성수 도자숲 마켓은 이 지역 특유의 문화적 활기 속에서 도예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