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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월호 | 뉴스단신 ]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동남권 공예 문화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 편집부
  • 등록 2025-01-07 12: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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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동남권 공예 문화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며, 지역 공예가와 시민 모두에게 폭넓은 지원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기존 세라믹창작센터를 리모델링하여 장작가마와 디지털 공예 기자재 등 첨단 설비를 구축하며, 전통 공예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창작 환경을 조성했다. 2024년 첫해에는 동아시아 국제 공예 문화 교류 워크숍, 한·중·일 장작가마 워크숍 등 다양한 국제적 시범 사업을 추진하며 공예 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지역 공예가들은 전 세계의 공예 문화와 교류하며 창작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2025년부터는 더욱 구체적이고 확장된 사업 계획이 진행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특화 공예 상품 개발 △영 아티스트 공예 레지던시 △공예 마스터 클래스 △해외 레지던시 입주 지원 △도예 명장 기술 전수 프로그램 △디지털 공예가 양성 교육 등이 있다. 특히, 디지털 공예가 양성 교육은 지역 공예가들이 3D 기술을 활용한 제품 제작과 융복합 공예 상품 개발을 통해 미래 산업에 대응 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공예사계’는 시민들이 계절별로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일일 프로그램이며, ‘취미는 공예’는 공예 애호가를 양성하기 위한 심화 교육 프로그램이 다. 또한, ‘사부작 공예단’은 공예를 매개로 한 기부 활동을 통해 공예가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최정은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장은 “지역 공예가들이 창작과 창직, 교육, 유통,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센터의 비전을 밝혔다. 이와 함께 센터는 전통 공예와 현대 기술의 융합을 통해 동남권 공예의 중심지로 자리 잡으며, 지역 공예 문화의 국제적 확장과 미래 공예 산업의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지역 공예의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디지털 기술과 융합하여 지역 공예가들에게 글로벌 경쟁력을 부여하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지역 공예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넘어, 한국 공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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