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섭 개인전 <구억리>
2022.3.11.~4.10. 제주옹기 숨 미술관

정두섭 작가의 개인전 <구억리九億里>가 3월 11일부터 4월 10일까지 한 달간 제주옹기 숨 미술관에서 열렸 다. 이번 전시는 제주 구억리에서 요변을 통한 변화와 그의 연작 개구리를 붙인 조형적 표현이 함께 공존함을 보여주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그는 도예와 흙의 개념을 넓게 찾고 싶은 사람 중 한사람으로서 그의 작품에서 많은 것을 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새로운 기운의 도자 예술 표현의 한 방법으로, 제주 고냉이토로 만든 옹기 에 노랑굴 소성의 요변과 트임 기법을 가미한 새로운 조형성을 선보였다. 새로운 조형, 희망찬 도예의 활성화 를 향한 작품은 지역의 흙과 불을 조형언어를 만들고, 창작적 결과물로 이어졌다. 그는 지난 ‘양구백토마을 제 주 노랑굴 축조 워크숍’에서 제주 고냉이토의 색감과 질감에 매료돼 이번 전시를 마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