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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월호 | 대학 ]

2021 도예전공 석사 청구전 하이라이트 (2)
  • 편집부
  • 등록 2021-11-08 14:56:04
  • 수정 2024-07-19 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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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도예전공 석사 청구전 하이라이트 (2)

 

글·정리. 편집부

 

이달의 주목할 만한 석사청구전은 네 개의 연구작품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심도 있는 리서치와 더불어 작품의 심화를 독려하는 논문 주제, 실험적인 과정의 프로젝트 등 새로운 개념과 탐구를 바탕으로 한 작업세계를 소개한다.

 

 

윤정민 作 「오늘은 나였으면」

 



윤정민 <잘자, 안깨울께>

2021.9.8~9.14 갤러리 이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일반대학원 도예학과 석사과정 수료


논문주제│꿈의 형상화를 주제로 한 도자 조형 연구




꿈을 기록하다 보면 친하지도 않고, 평소에 생각지도 않았 던 사람인데 느닷없이꿈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곤 한다. 이 렇게 꿈은 관심 밖의 것, 별생각 없었던 기억의 부스러기들 속에서도 그 요소를 취한다. 이러한 꿈의 재료, 즉 기억의 조각들이 하나의 꿈의 형상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시각 적으로 표현한다. 작품은 말한다. 오늘 밤 당신도 누군가 의 ‘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김묘진 「고리장식 다각등잔」2021

 




김묘진 <귀달린 백자등잔>
2021.9.8~9.14 KCDF갤러리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공예학과 도자전공 석사과정 수료
논문주제│귀달린 백자등잔 제작연구




본 연구는 옛 유물 중 쓰임을 잃은 것을 소 재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기반 으로 한다. 등잔은 그 쓰임을 잃었지만 현 대의 생활공간에서 등잔을 사용하는 방법 을 제안하며, 일상에서 불빛이 주는 안정감 과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미적사물로 발 전시켰다. 등잔은 불을 직접 사용하는 사 물이기 때문에 아래가 넓고 위로 갈수록 좁 아지는 안정적인 형태로 제작했고, 입으로 불어 끌 때 생기는 그을음을 최소화하기 위 한 합형 등잔, 테이블에 올려놓고 사용할 때 주변 사물과 직접 닿지 않게 다리를 높 게 만든 고배형 등잔처럼등 현대인의 실내 공간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 했다. 또한, 뚜껑과 몸통을 이어주고, 손잡 이 역할을 하던 귀장식의 과거 사용방식을 재현해 조형적·장식적 요소로 활용했다.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2021년 10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 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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