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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월호 | 포커스 ]

제5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심사결과 발표
  • 편집부
  • 등록 2007-10-18 17:00:08
  • 수정 2024-07-22 12: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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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심사결과 발표
 

   대상 목칠 김경래 「연리지」 수상 상금 30,000US 수여
   금상 도자 박은정 「몽유도원도」·금속 김경환 「기器의 예찬」
   섬유 정예금 「겨울소나타」·기타 존 드위트 「Beck」

 

<제5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에서 목칠분야 김경래의 출품작 「연리지」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나뭇가지가 생성돼 가는 과정의 생명력에 대한 미적표현과 앉을 수 있는 실용성을 겸한 수작으로 “현대적 문명이 가져오는 기계적인 기법이 작품 곳곳에서 배어나오는가 하면 목재가 갖는 특성인 수축과 팽창을 염두에 둔 디자인이 뛰어난 작품”이며 “공모전의 주제인 《창조적 진화­깊고 느리게》를 이해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금상은 도자분야 박은정의 「몽유도원도」와 금속분야 김경환의 「기器의 예찬」, 섬유분야 정예금의 「겨울소나타」, 기타분야 존 드위트(미국)의 「Beck」이 각 분야별로 선정됐다. 이밖에 은상에는 도자 조신현(한국) 「선의 흐름」, 금속 존라이언(미국) 「Untitled」, 목칠 류태열(한국) 「Golden Gate」, 섬유 필릭사스 야쿠바우스카스(리투아니아) 「LIGHT FROM EAST.SHEET PULSATION」 , 기타 최혜숙(한국) 「가방」, 동상에는 도자 이지혜(한국) 「레인보우 가든」, 금속 노구찌 요코(일본) 「Pulto­Dedicated to American Astronomers」, 목칠 양병용(한국) 「가야의 꿈­3」, 섬유 리슬리 리치본드(캐나다) 「TREE­LACE II」, 기타 파비오 포네이져(이탈리아) 「Rewine」이 각각 선정됐다.


심사는 지난달 22일 1차 심사를 통해 도자 금속 목칠 섬유 기타 등 5개 분야의 185점을 입선 이상작으로 우선 선정하고 최종 2차심사를 통해 대상작과 각 분야별 금·은·동·특선작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기준은 공모전 주제의 이해도와 독창적인 표현력과 조형성, 작업기법적 실험성에 중점을 두고 채점됐다. 심사위원은 도자분야에 Dai Kozuru 일본공예가, 원경환 홍익대 교수, 박경순 국민대 교수를 비롯해 금속분야에는 Jeanmarie Krauth 프랑스공예가,  황인철 중앙대 교수, 최정자 숭의여자대학 교수, 섬유분야 Hideo Tanaka 일본무사시노미술대 교수, 송번수 홍익대 교수, 이애자 진주산업대 교수, 목칠분야 현문철 대구카톨릭대 교수, 김지건 상명대 교수, 김명태 공주대 교수, 기타분야 Noda Osamu일본니지마유리학교 교수, 김기라 국민대 교수, 김혜영 혜천대 교수가 맡았다. 심사위원장인 송번수 홍익대 교수는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작품 수준이 해를 거듭할수록 주제에 충실한 작품들로 날로 향상되는 모습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 세계 현대공예의 흐름 파악 및 전통과 현대를 접목시키는 명실 공히 현대공예비엔날레로써의 기틀을 확고히 다져 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의 시상식은 오는 10월 2일부터 28일까지 27일간 개최되는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막식 당일 오전 10시 제2행사장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공모전 입상작은 비엔날레기간동안 제2행사장인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전시된다.  취재부

 

 

< 작품 사진을 보시려면 월간도예 2007년 9월호를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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