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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연 x Mooaa, 무아 《雪山 설산》_2025. 11. 6. ~26. 1. 7.
  • 편집부
  • 등록 2025-11-10 11: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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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6. ~26. 1. 7. Mooaa 



흙이 쌓이고 화장토가 덧입혀져 완성된 작품은, 내 삶의 시간 속에서 생각들이 켜켜이 쌓여가는 방식과 맞닿아 있다. 느리지만 조금씩 결과를 드러내는 과정은 나뿐만 아니라 누군가의 삶과도 닮아 있을 것이다. 매일 같은 자리에서 반복되는 일상을 마주하지만, 그 속에서도 자기만의 생각과 행동이 조금씩 쌓여 언젠가 반드시 결실을 맺으리라 믿는다.

이러한 작은 기대와 희망을 품고 오늘도 묵묵히 현재를 살아가는 나 자신에게, 그리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잠시 움츠러든 많은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위안의 마음이 닿기를 바라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글⬝사진. 작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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