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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월호 | 전시프리뷰단신 ]

제3회 한민우 백자전_ 2025. 10. 29. ~11. 2.
  • 편집부
  • 등록 2025-10-21 13: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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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9. ~11. 2. 통인화랑 B1F



한민우 작가는 담백한 형태의 도자들을 제작하면서 전통과 현대를 잇는 미학적 균형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조선 왕실 사옹원 분원 관요의 6대 후손으로 270년 가까이 이어져 온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 작품은 개인의 정체성을 넘어 선조들의 유산이기도 하며, ‘유산의 계승’ 또는 ‘지속성의 미학’이라는 개념과 맥락을 같이 한다. 

작가는 자신이 만든 백자를 통해 작업 세계를 탐구하며, ‘낯선 것, 익숙한 것, 백자’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백자는 겉보기엔 평범해 보이나, 그 안에는 오랜 시간과 공간의 흐름, 그리고 문화적 기억이 내포되어 있다. 일상적 대상이 어떻게 깊은 의미를 품게 되는지를 보여주며, 단순한 ‘재현’이 아닌 ‘존재하는 것의 의미와 방식’을 탐구하는 방식이다. 



글⦁사진. 통인화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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