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과 서강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XR·AI 융합서비스 <엑스플로어 뮤지엄 Xplore Museum>이 9월 9일부터 11월 12일까지 국립현 대미술관 청주에서 시범 운영된다.

<엑스플로어 뮤지엄>은 확장현실(XR)의 ‘Extended’와 ‘explore’를 결합한 단어로, XR·AI 기술을 통해 미술관 관람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R&D 사업으로 2023년부터 개발됐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9,332점의 작품정보가 시스템에 활용 됐다. 서비스는 세 가지로 구성된다. 개방 수장고 도슨트 서비스는 스마트안경을 착용한 관람객의 동선에 맞춰 주변 작품에 대한 음성 해설을 제공한다. XR 수장고 관람은 출입 제한된 수장고 내부를 3차원 가상환경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하며, 박수근과 이중섭 작가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AI 큐레이터는 대형 미디어월에서 관람객과 대화하며 맞춤형 답변과 후속 질문을 제안한다. XR 수장고 관람은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 (mmca.go.kr)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문의 043)261.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