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31. ~8. 25. 인사아트센터

인사아트센터는 여름 기획전 《SPLASH!》를 통해 젊은 작가 12인의 창작 에너지를 선보였다. ‘Splash’는 물방울이 튀는 순간의 예기치 못한 에너지와 감각의 확산, 자유로움을 상징한다. 전시장은 김지구, 김제언, 다다즈, 몬트, 백선영, 수레아, 오지은, 유용선, 이재민, 이인성, 이지연, 진환민 등 회화·설치· 도자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작품들로 채워졌다.
참여 작가들은 동시대의 감각을 예민하게 포착하고 이를 자신만의 시각 언어로 구현해 냈다. 각기 다른 배경과 표현 방식을 지녔지만, 작품 속에는 세대 고유의 정서와 실험 정신, 확장된 서사와 조형적 탐구가 드러난다. 이번 전시는 인사아트센터가 주최하는 여름 기획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감각을 지닌 동시대 작가들을 발굴하고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
사진. 진환민 작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