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8. ~8. 24. 도자나날센터

고재욱 「토니 스타크」

여주 도자나날센터에서 열린 《사물의 기술》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의 사업 성과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전시로 공예교육, 동호회 운영, 시설·장비 지원, 전문 오퍼레이터와의 협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작가 10인이 참여해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AI 모델링, 3D 프린팅, CNC 가공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창작 과정은 전통 공예의 확장을 시도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시는 단순히 교육과 기반시설 제공을 넘어 창작–전시–홍보-성과 확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현하고자 했다. 센터는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공예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작가들이 독창적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사진.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제공